[경북24시] 경북도, 글로벌 원전 최강국 건설 정책포럼 개최
  • 박영우 영남본부 기자 (sisa530@sisajournal.com)
  • 승인 2022.07.27 15: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홍콩 투자단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성 투자 요청
경북도, ‘경북PRIDE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홍콩투자단 경북도 방문ⓒ경북도
홍콩 투자단 경북도 방문 모습 ⓒ경북도

경북도는 27일 포스텍에서 글로벌 원전 최강국 건설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북도가 신한울 3·4호기 건설의 신속한 재개를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는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제자들은 수출주도형 국가인 우리나라의 주력산업 대부분이 전력 다소비 장치산업이어서 저렴하면서 고품질의 전기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이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을 조만간 출범할 예정이다. 또 원전수출국 신설도 거론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에도 뚝심과 끈기로 원전의 중요성을 건의해 왔다”며 “바야흐로 원전 세일즈 시대에 발맞춰 경북도가  원전 수출과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적극적인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홍콩 투자단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성 투자 요청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개소식 참석차 방한 중인 홍콩 투자단 일행이 경북도를  방문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전날 경북도를 방문한 홍콩 투자단에게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성과 관련한 서비스·관광·물류사업 분야 등에 투자를 요청했다. 또 경북도와 협력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자고 했다. 

홍콩 투자단은 골드포드(Goldford)라는 투자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텐센트 뮤직과 함께 글로벌 콘서트와 문화공간, 테마파크 등에 투자를 할 만큼 세계적인 투자사들로 알려져 있다. 

이날 미팅 때 홍콩 투자단에는 우제좡(吴杰庄) 홍콩입법회의원, 자오진청 GBR Capital 해외투자 총책임, 알렉스 완 AIF(블록체인, 메타버스 투자) 창업자, 레온 저우 Metafantsay 대표 등 홍콩 금융관계자 6명이 배석했다.

 

◇ 경북도, ‘경북PRIDE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북도는 ‘2022 경북PRIDE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도는 발전 가능성을 갖춘 우수 기업을 발굴·지원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북PRIDE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본사와 공장이 경북에 소재한 직전년도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중소 제조기업 또는 본사가 경북에 소재한 직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상의 지식기반 중소기업이다.

경북도는 27일부터 한달 간 참여기업을 모집해 종합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5개 회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