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대구도시철도, 연내 전열차 CCTV 설치 추진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2.08.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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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연구원, 제12대 유철균 원장 취임
달성군, 맞춤형 청년정책 추진 시동
대구도시철도 열차 내 CCTV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철도 열차 내 CCTV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올해 안에 도시철도 전열차 내 CCTV 설치를 추진한다.

1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당초 오는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열차 내 CCTV를 설치하기로 한 계획을 앞당겨 추진한다.

공사는 CCTV를 열차 한 칸 당 앞뒤로 2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200만 화소 이상 CCTV로 고화질 영상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CCTV를 열차 화재감지기와 비상방송, 출입문 등과도 연동시켜 비상상황에 대응키로 했다. 현재 대구도시철도의 열차 내 CCTV는 2015년 개통한 3호선에만 설치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객실 CCTV 영상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범죄 수사 등의 목적으로만 사용할 것”이라며 “CCTV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범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이 1일 있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이 1일 있은 취임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

◇ 대구경북연구원, 제12대 유철균 원장 취임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 원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유 원장의 이날 취임식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내부행사로만 진행했다. 유 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 원장은 100만권 이상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영원한 제국'의 작가 '이인화'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선실세였던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류 원장은 취임사에서 “대구경북과 나라 안팎이 엄중한 시기인 만큼, 연구원은 제2 창립의 각오로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면서 연구원의 새 비전을 ‘하이스트 대구경북연구원(Highest DGI)’으로 제안했다.

이어 “하이스트 연구원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역량강화, 융합형 신규과제를 통한 재정강화, 지식관리 중심의 인프라 혁신, 네트워크 혁신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 달성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달성군
대구 달성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달성군

◇달성군, 맞춤형 청년정책 추진 시동

대구 달성군이 맞춤형 청년정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1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군은 지난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달성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달성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군의 중·장기적인 청년정책 과제 수립과 과제별 실행전략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용역은 (재)한국산업경제개발원이 맡았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용역은 기존의 청년 일자리와 고용정책뿐만 아니라 청년 주거안정, 청년문화 활성화, 청년복지 확충, 청년 권리와 참여기회 확대 등 각 분야별로 계획을 수립·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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