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전 시민 자전거 보험 자동 가입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8.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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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코스트코 김해점 교통대책TF 운영…교통 혼잡 문제 대응
김해시, 제15회 김해미술대전 개최…내달 17일 작품 접수

경남 김해시는 ‘김해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으로 시민 누구나 자전거로 인한 사고 시 보장받을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김해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이 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전국 어디서나 김해시민이 자전거를 운전하거나 탑승하던 중 일어난 사고와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로 4주 이상 진단받게 되면 보험이 적용된다. 
 
이 보험은 사망이나 후유 장해 시 최대 1000만원, 4주 이상 진단받은 경우 진단위로금 20만~60만원, 4주 이상 진단자 중 7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20만원, 벌금 최대 2000만원,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200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최대 3000만원 보장된다. 

시민들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자전거 사고 당사자(피보험자)나 법정상속인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세부 보장 내용과 보험 청구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DB손해보험(☎02-475-8115)에 문의하면 된다. 

김해시는 친환경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22일 처음으로 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그 결과 지난해 97건 5200만원, 올해 7월29일 기준 92건 71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자전거 보험 자동 가입 사실을 몰라서 보장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의 시민 자전거 보험 자동가입 안내 포스터 ⓒ김해시
김해시의 시민 자전거 보험 자동가입 안내 포스터 ⓒ김해시

◇ 김해시, 코스트코 김해점 교통대책TF 운영…교통 혼잡 문제 대응

경남 김해시는 8월25일 코스트코 김해점 개점에 즈음해 도출될 수 있는 교통 문제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교통대책TF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코스트코 김해점 교통대책TF는 시장을 단장으로 교통정책과, 도로과 등 5개 부서 10명으로 구성됐다. 교통대책TF는 개장 초기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분야별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교통대책TF는 수시회의를 개최해 주변 교통 문제 분석을 통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코스트코 김해점 개장 초기에는 고객들로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상습정체구간과 주요 교차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해시, 제15회 김해미술대전 개최…내달 17일 작품 접수 

경남 김해시는 제15회 김해미술대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김해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김해미술대전이 3개 분야 10개 부문 전국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신인 작가 등용문인 이번 대회는 국적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다. 김해시는 분야별 대상에 각 300만원, 부문별 최우수상에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운영위원회는 9월16일까지 김해미협 사무국과 누리집(http://cafe.daum.net/ghfaa)에서 원서를 교부한다. 참가자는 9월17일 김해미협 사무국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운영위원회는 최종 심사 결과를 10월12일 김해미협 누리집에서 발표하고, 10월29일 오후 3시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시상식을 연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신인 미술작가의 등용문이자 지역 미술 문화를 선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김해미술대전에 전국의 역량 있는 작가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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