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조명래 제2부시장, 창원국가산단 확장사업 현장 점검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8.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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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여름철 물놀이·폭염 예방 안전 수칙 홍보
창원시, 대형건축공사장 지역업체 참여 확대…지역 건설경기 어려움 해소

조명래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은 4일 도시개발사업소 주요 업무 보고회 개최 후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창원시는 성산구 완암동과 상복동, 남지동 일원 43만6116㎡에 총사업비 1817억원을 들여 첨단산업 중심의 새로운 유형의 산업단지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확장하고 있다.

창원시는 2021년 2월 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변경)과 실시계획 승인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한 데 이어 현재 부지조성공사를 정상 추진 중이다. 2024년 12월 부지조성공사가 준공되면 전기·수소 등 첨단산업 중심 11개 업종 기업이 이곳에 입주할 예정이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과 기업형태 변화에 대응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속 성장을 이끄는 동력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래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8월4일 창원시 성산구 완암동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창원시
조명래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8월4일 창원시 성산구 완암동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창원시

◇ 창원시, 여름철 물놀이·폭염 예방 안전 수칙 홍보

경남 창원시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창원시는 안전보안관, 마산합포구 자율방재단 등과 민관합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광암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물놀이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안내문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부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제공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물놀이로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활기를 찾으시길 바란다”며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서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시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방역수칙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창원시, 대형 건축공사장 지역업체 참여 확대…지역 건설경기 어려움 해소

경남 창원시는 지역 건설경기 어려움 해소를 위해 대형 건축공사장 지역업체 참여율을 6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건축심의·허가 시 지역업체 참여 홍보와 지역건축사·건축 시공자 간담회, 공사장 점검을 통한 세일즈 활동 등을 추진한다. 특히 창원시는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저조한 민간공사 현장에는 지속적인 방문 홍보를 통해 참여율을 높이기로 했다.

창원시는 건설 현장에 지역 건설자재·인력·장비 사용을 독려해 연말까지 목표한 지역업체 참여율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재광 건축경관과장은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역건설 경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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