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24시] 남해군, ‘여름휴가는 남해로’ SNS 이벤트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8.05 14: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 아동 급식 지원 단가 7000원으로 인상…물가상승률 반영
사천시치매안심센터-삼천포여고, 어르신 맞춤 디지털 교육

경남 남해군은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 맞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름휴가는 남해로!’ SNS 이벤트를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7~8월 남해군에서 휴가를 보낸 이가 여름사진 게시물과 해시태그(#여름휴가는남해로, #2022남해군방문의해)를 개인 SNS에 올린 후 구글폼에 캡처 이미지를 띄우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남해군은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남해군 공식 블로그 ‘남해랑 썸타자’를 통해 올해 상반기 290건의 콘텐츠를 발행했다. 또 1797명의 이웃을 추가하는 등 생태 관광도시 남해군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김원근 행정지원담당관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올해 여름 휴가철을 남해군에서 가지시고, 행복한 추억의 순간을 SNS에 담아 이벤트에 참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남해군의 ‘여름휴가는 남해로’ SNS 이벤트 포스터 ⓒ남해군
경남 남해군의 ‘여름휴가는 남해로’ SNS 이벤트 포스터 ⓒ남해군

◇ 진주시, 아동 급식 지원 단가 7000원으로 인상…물가상승률 반영

경남 진주시는 이달부터 저소득층 아동의 결식 예방을 위해 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진주시 아동급식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상반기 회의를 통해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고 결식 우려 아동들에 대한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해 급식 지원 단가를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아동 급식 지원 대상은 만18세 미만의 결식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52% 이하 등 가구 아동이다. 

현재 진주시는 37억원을 들여 2300여 명의 급식카드 대상자에게 학기 중 토요일·공휴일과 방학 중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 520여 명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학기 중 평일 석식과 방학 중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급식카드 이용 아동은 일반음식점과 마트, 편의점, 제과점, 정육점 등 가맹점에서 주식이나 부식을 구매하는 형태로 급식비를 지원받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은 센터 내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을 받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아동 급식 지원 단가 인상으로 진주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영양가 있는 급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천시치매안심센터-삼천포여고, 어르신 맞춤 디지털 교육 

사천시치매안심센터는 인지 강화훈련과 선제적 치매 예방 관리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 디지털 교육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맞춤 디지털 교육은 치매 선도학교인 삼천포여자고등학교 치매 파트너 학생들이 진행한다.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직접 봉사에 참여해 학생과 어르신의 일대일 개인별 맞춤식으로 교육한다. 신청에 따라 단체와 개별 가정 방문 교육이 이뤄지며, 8월12일까지 50명의 치매 파트너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짝을 이룰 예정이다.

학생들은 휴대폰을 이용한 사진 촬영·전송과 글씨 크기 조절, 손전등 켜고 끄기 등 간단한 사용법을 안내한다. 또 SNS 가입과 인터넷포털 검색, 유튜브 동영상 시청 등 어르신의 요구도에 따라 교육을 진행한다. 

사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맞춤 디지털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