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경화구역 재개발사업 조합 운영 실태 점검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8.05 16: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 삼진지역 일원 현충 시설 6곳 점검
창원시, 대학생 공영자전거 ‘누비자’ 이용요금 지원

경남 창원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진해구 경화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창원시는 회계사와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조합 운영 실태점검단을 구성한다. 이들은 경화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을 대상으로 자금의 차입과 예산의 편성·집행, 용역·공사업체 선정 및 계약, 전반적 조합 운영사항, 조합원에 정보공개 적정성 등 조합원 주요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점검한다.

창원시는 실태점검을 통해 조합 운영의 부조리한 사항을 예방·조치해 조합원의 권리를 증진한다. 특히 창원시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을 지시하거나 과태료부과,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박성옥 도시재생과장은 “경화구역 재개발사업 조합뿐만 아니라 창원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조합 실태점검을 통해 조합업무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재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 경화구역 재개발사업 구역 현장 모습 ⓒ창원시
경남 창원 경화구역 재개발사업 구역 현장 모습 ⓒ창원시

◇ 창원시, 삼진지역 일원 현충 시설 6곳 점검

경남 창원시는 제77주년 8·15 광복절을 맞이해 5일 마산합포구 삼진지역 일원의 현충 시설 6곳을 점검했다. 

이날 창원시는 삼진지역 내 주요 현충 시설인 애국지사사당과 진전국가관리묘역(8의사묘역), 8의사 창의탑, 삼진독립의거 기념비, 열사 이교재선생 순국기적비 등 현충 시설의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창원시는 오는 15일 상남 단정공원에서 창원 출신 독립운동가로서 조선독립 의열단을 조직해 항일 독립 투쟁을 펼친 단정 배중세 지사 순국 추념식을 치를 예정이다.
 
김종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는 현충 시설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창원시, 대학생 공영자전거 ‘누비자’ 이용요금 지원

경남 창원시는 대학생 누비자(공영자전거) 이용 교통비 지원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1월 말까지 대상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창원시에 주소를 둔 19~34세 이하 청년으로, 경남 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대학원생·휴학생·졸업유예자 등이다.

창원시는 누비자 연간 회원 이용요금(3만원)을 지원하는데, 이는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창원시는 선착순 573명을 선정한다. 이어 지급대상자 선정 후 창원시 누비자 운영센터가 일괄 지급한다.

최영숙 인구청년담당관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청년이 정주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청년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