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조근제 군수 “을지연습 실전처럼 훈련해달라”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8.22 14: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안군, 무주택 청년에 매월 20만원 월세 특별지원
함안군 산인면, ‘온누리 열효율개선사업’ 선정…경로당 창호 교체 예정

경남 함안군은 22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 소집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2022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훈련 첫날인 22일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함안군은 을지연습 기간에 전시 직제 편성훈련과 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전시 현안 과제토의 등을 진행한다. 

특히 함안군은 오는 24일 민·관·군·경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복합테러 대응을 위해 ‘함안박물관 폭탄테러진압 및 피해복구’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함안군은 앞서 지난 12일 성공적인 실제 훈련을 위해 ‘사전 준비보고회 및 실시단 교육’을 실시했다. 

조 군수는 “을지연습은 전시 또는 국가비상사태 시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하는 종합 비상 대비 훈련”이라며 “훈련과제마다 실전 같은 연습이 되도록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8월22일 함안군청에서 열린 함안군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 모습 ⓒ함안군
8월22일 함안군청에서 열린 함안군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 모습 ⓒ함안군

◇ 함안군, 무주택 청년에 매월 20만원 월세 특별지원

경남 함안군은 22일부터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함안군은 무주택 청년에게 최대 12개월 동안 월 20만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부모와 따로 함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34세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와 월세 60만원 이하에 거주하는 무주택자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8월21일까지 1년간 신청 가능하며, 함안군은 심사 후 올해 11월부터 월세를 지원한다. 신청자는 복지로(www.bokjiro.go.kr)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함안군청 혁신전략담당관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 산인면, ‘온누리 열효율개선사업’ 선정…경로당 창호 교체 예정

경남 함안군 산인면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2 온누리 열효율개선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산인면은 이번 선정으로 경로당별 최대 1500만원 등 총 70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산인면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산인면 1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오래된 보일러와 바닥, 창호 교체 등 열효율 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산인면은 앞서 지난해 산익경로당과 유목정경로당에 이 사업 예산 3000여만원으로 열악한 경로당시설을 개보수했다. 이 사업은 한국가스공사가 후원하고 대구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진하는 ‘도망가는 에너지를 잡아라’ 사업의 일환이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