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 구축…전국 최초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8.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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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1명 위촉…2년간 공중위생업소 점검
인제대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 ‘경남김해강소특구 IR 경진대회’ 개최

경남 김해시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해시는 이 플랫폼을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9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 후 10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취약계층 구인정보와 관련 기관이 가진 취약계층 구직정보를 매칭하고, 기업의 체험·제품 판매도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김해시는 23일 이 플랫폼 서비스를 위해 김해복지재단과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 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 활용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체험 서비스 예약과 결제 등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며, 기업 제품들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연결해 제품 소개와 구매까지 지원한다. 

이대형 일자리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이 지역의 취약계층과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8월23일 오후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김해시 사회적경제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 모습 ⓒ김해시
8월23일 오후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김해시 사회적경제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 모습 ⓒ김해시

◇ 김해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1명 위촉…2년간 공중위생업소 점검

경남 김해시는 지역 공중위생업소 3104곳의 위생을 감시할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21명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해시는 23일 위촉식에 이어 명예감시원 역할과 공중위생관리법 등 관련 규정 숙지를 위한 직무를 교육했다. 김해시는 소비자단체와 공중위생 관련 단체 추천과 관련 학과 졸업자나 자격증을 가진 개인의 신청을 받아 명예감시원을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숙박·목욕업소 등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과 코로나 감염 확산 예방 등을 위한 자율점검에 나선다. 김해시는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전국 단위 대형 행사를 앞두고 주기적으로 숙박업소를 점검하는 등 공중위생업소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재율 위생과장은 “건전한 공중위생관리 정책을 실현하는 동반자의 시선으로 현장을 지도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제대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 ‘경남김해강소특구 IR 경진대회’ 개최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은 최근 의생명·의료기기 특화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경남김해강소특구 IR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제대학교는 우수한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한 창업기업을 선정하여 제품 기술 홍보와 강소특구 네트워킹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이 대회를 마련했다.

인제대학교는 창업 3년 미만 스타트업 세션과 3~7년 유니콘 세션으로 이번 대회를 구분했는데, 9개 기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표자 창업역량과 창업 아이템의 기술성, 마케팅 역량 등을 평가한 결과 대상은 ㈜바이오액츠BM&S(스타트업 세션), ㈜칸투스(유니콘 세션)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세이브짚(스타트업 세션), ㈜쉬즈엠(유니콘 세션)이 받았다.

선정된 4개 회사는 사업화를 위한 후속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 예선 2차 격인 ‘경상남도 제1회 강소연구개발특구 창업 혁신 IR데이’ 참가 자격을 부여받는다. 

한진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 아이템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우수 창업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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