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내달 1일부터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 변경
경남 남해군은 ‘2023년 생활체육시설 기금사업 공모’에 응모한 3건의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3억9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남해군은 상주 한려해상체육공원의 인조 잔디 교체사업과 남면 공설운동장 조명등 교체사업, 창선 다목적체육관 리모델링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더욱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 관련 국비 예산이 전년 대비 100억원 감소하면서 공모사업 선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경남도와 협력해 문체부를 방문하고 현장실사 방문 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신청한 3건의 공모사업이 모두 확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계획을 수립해 중앙부처에 의견을 개진한 점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 진주시, 추석맞이 ‘진주사랑상품권’ 165억원 발행…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남 진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주사랑상품권’을 역대 최대 규모인 165억원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진주시는 9월1일 오전 9시부터 모바일 140억원, 진주형배달앱상품권 10억원, 지류 15억원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진주시는 이번에 지류 상품권 중 1만원권에 점자를 적용·발행해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높인다.
진주시는 진주사랑상품권 발행과 함께 착한 수수료의 진주형 배달앱 ‘배달의진주’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주시는 첫 가입 및 2만원 이상 주문한 이용자 1만명에게 ‘진주형배달앱 상품권’ 1만원, 2만원 이상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1만명에게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 50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이벤트 기간은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시민들은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 진주형배달앱상품권 등 모바일 상품권을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지류 진주사랑상품권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과 경남은행, 새마을금고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주사랑상품권과 진주형 배달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천시, 내달 1일부터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 변경
경남 사천시는 내달부터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을 변경한다.
29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는 오는 9월1일부터 2023년 4월30일까지 8개월간 생활폐기물의 평일 수거 시간을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변경한다.
사천시는 토요일의 경우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수거한다. 반면 종량제와 재활용, 음식물 등의 수거 요일은 그대로 유지한다. 사천시는 생활폐기물의 수거 시간 변경으로 청소작업 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수거 시간 변경은 환경관리원의 근로 환경 개선과 안전을 위해 실시되므로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