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 구성…조직개편안 제시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9.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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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의회,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창녕군, ‘창녕에서 한 달 여행’ 참가자 모집

경남 창녕군은 성공적인 민선 8기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해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을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은 자체 조직진단 결과와 정량적 데이터를 분석한다. 또 부서별 업무량과 유사 자치단체와의 비교를 통해 행정기구 설치의 적합성과 인력 운영 현황을 분석한다. 조직진단반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민선 8기 주요 정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오는 10월 말까지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창녕군은 민선 8기 군정 지표인 ‘창녕을 새롭게, 군민을 신나게’ 실천을 위해 군을 효율적인 조직으로 개선하고자 이번 조직진단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창녕군은 최종 확정된 조직개편안에 맞춰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김부영 군수는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이 군의 조직과 인력 운영을 면밀히 분석해 군민이 신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효율적인 행정조직으로 개편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9월15일 구성된 창녕군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 모습 ⓒ창녕군

◇ 창녕군의회,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경남 창녕군의회는 전날 제297회 창녕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5일까지 의정활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창녕군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창녕군수로부터 제출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홍성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행정사무감사도 진행한다. 

김재한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시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문제점은 핵심을 정확히 파악해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불합리한 부분은 개선해 올바른 시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창녕군, ‘창녕에서 한 달 여행’ 참가자 모집

경남 창녕군은 오는 27일까지 ‘안녕! 자연의 창녕에서 한 달 여행’ 사업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15일 창녕군에 따르면, ‘안녕! 자연의 창녕에서 한 달 여행’ 사업은 참가자가 직접 자유여행을 기획해 군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재 등을 체험하는 체류형 여행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체험 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개인 SNS를 통해 홍보 활동까지 진행한다.

창녕군은 참여 동기와 여행계획의 충실성,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SNS로 창녕군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신청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또 선정된 참가자에게 하루 5만원의 숙박비와 1인당 5~8만원의 체험비도 지원한다.

참가자격은 만 19세 이상 경남지역 외 거주자다. 참가자들은 1~2명씩 팀을 구성해 최소 3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자유여행을 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창녕군 생태관광과 관광마케팅팀에 신청하면 된다. 담당자 메일(eun1122@korea.kr)로 신청해도 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산토끼노래동산과 우포잠자리나라 등의 가족 여행지, SNS 인생사진 명소로 잘 알려진 영산 만년교, 가을철 억새가 절정을 이루는 화왕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창녕에서 꿈같은 한 달 여행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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