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89.9를 기록해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3월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났다. 9월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결과다.
해당 지수는 상승 국면인 117.0을 기록한 이후 4개월째 내리 하락하고 있다. 8월 지수는 7월의 95.2보다 5.3포인트 떨어졌다.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부동산 시장 상황을 0~200의 숫자로 수치화한 것이다. 95 미만은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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