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안전진단 ‘교통통제‘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9.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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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달 11일까지 부산사회조사…’정책개발 자료’ 활용
부산교육청, ’2022 부산학생비엔날레’ 개최
광안대교 전경 ⓒ부산시설공단 제공
광안대교 전경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광안대교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교통통제를 진행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광안대교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재하시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교량 위 중차량을 통행시켜 실제적 구조물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재하시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물리·기능적 결함을 정밀 조사하고, 합리적 보수보강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6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광안대교 49호 진입램프와 벡스코요금소(하부), 신시가지 진입부 부분통제를 진행한다. 이후 내달 11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진입부 5곳 전체를 차단하는 전면통제를 추진한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이용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최근 3년간 통행량 분석을 통해 교통량이 적은 요일 및 시간대를 선정했다”며 “광안대교의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진단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 부산시, 내달 11일까지 부산사회조사...’정책개발 자료’ 활용

부산시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지역·정책개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2년 부산사회조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사회조사는 지난 1996년 처음 진행된 이후 올해 27번째를 맞는다. 부산시는 시민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부산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한다. 이번 조사는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1만7860개 표본 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사회통합 분야 공통항목 60개 등 최대 66개 항목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에 전국 공통항목이 포함돼 사회조사 일부 결과로 지역(시도) 간 비교가 가능하다. 올해는 수요에 따라 청년 이주 계획과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인지도, 귀농·귀촌 계획 항목이 포함됐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가구에 조사표를 배부한다. 이어 가구에서 직접 조사표를 작성하면, 이를 회수하는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다만 상황에 따라 면접조사도 진행한다. 부산시는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할 방침이다.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행복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통계조사로 부산시민 생활에 유용한 정책 수립의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부산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 부산교육청, ’2022 부산학생비엔날레’ 개최

부산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등 3곳에서 ‘2022 부산학생비엔날레’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부산비엔날레에 맞춰 2년에 한 번씩 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개막식은 20일 오후 3시 부산시민공원 미로전시실에서 열린다. 53교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평면 및 입체 작품 1800점을 시민공원 미로전시실과 서면놀이마루에 전시한다.

부산교육청은 미술 수업 개선을 위한 교원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또 영도 놀이마루에서 우리 지역 작가 작품 전시와 작가와의 대화 행사도 연다.

김순량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비엔날레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교 내외의 예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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