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오는 21일부터 올해 계절독감 예방접종 시작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9.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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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제10회 창녕군수배 농악경연대회 성황리 종료
창녕군 드림스타트, 가족 힐링 캠프 운영

경남 창녕군은 오는 21일부터 2022년 인플루엔자(계절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창녕군은 생후 6개월에서 만 8세 이하 어린이 가운데 기초접종 미완료자부터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창녕군은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을 이어가는데, 연령대별로 접종 시기를 구분해 진행한다. 특히 백신을 처음 맞는 어린이의 경우 원활한 면역 획득을 위해 4주 간격·2회 접종할 계획이다. 나머지 대상자는 1회 접종만 하면 된다. 

창녕군은 어르신과 청장년층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관내에 주소를 둔 군민을 대상으로 백신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접종 대상자 규모는 8월31일 기준 어린이 4202명, 임신부 181명, 65세 이상 어르신 1만9890명, 무료접종 대상 청·장년층 1만4774명이다.

창녕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약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주입해 인체의 면역 체계를 훈련시켜 병에 걸리지 않고 면역을 미리 획득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이다”며 “트윈데믹을 막기 위해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창녕군, 제10회 창녕군수배 농악경연대회 성황리 종료

경남 창녕군은 전날 창녕군민체육관 야외광장에서 제10회 창녕군수배 농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창녕군은 이번 농악경연대회를 3년 만에 개최했다. 이날 총 12팀이 출전해 경연을 펼치고, 2019년 농악경연대회 대상을 받은 도천농악단도 참석해 시연을 했다. 창녕군은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줄다리기의 대동한마당 특별공연도 진행했다. 경연 결과 부곡가마골풍물단이 대상을 차지했고, 대합우포따오기농악단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김부영 군수는 “3년 만에 개최된 만큼 지역 농악의 흥과 멋을 마음껏 뽐내기 바란다. 농악경연대회가 농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월18일 창녕군민체육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0회 농악경연대회 현장 모습 ⓒ창녕군

◇ 창녕군 드림스타트, 가족 힐링 캠프 운영

경남 창녕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창녕별숲글램핑장에서 사례관리 16가족과 함께 ‘행복플러스 사랑플러스 가족캠프’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창녕군은 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휴식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창녕군은 가족 화합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 보물찾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오랜만에 가족이 얼굴을 맞대고 함께 체험하며 대화를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드림스타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면서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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