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24시] 울주군, 올해 3분기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 영치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9.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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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울주군자원봉사센터, 환경과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펼쳐
울산항만공사, 전 세계 포워더 대상 CEO 포토세일즈 실시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19일부터 2주간 자동차세와 과태료 등 체납차량에 대해 자동차 등록번호판을 야간에 영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주군은 자동차세 2건 이상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 차량 번호판을 영치한다. 울산지역 외 차량은 자동차세 3건 이상 체납한 경우에 한한다.

울주군은 단속반을 구성해 원룸 등 주택가와 아파트, 상가주차장, 도로변 등 차량 밀집지역 위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불법 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단속도 병행하는데, 적발 시 현장에서 강제 견인 해 공매 처분할 방침이다.

울주군은 번호판 영치된 체납자가 울주군 차량일 경우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울주군 외 차량은 군청 세무2과를 방문해 체납세를 전액 납부하면 번호판을 돌려 준다. 최근 코로나19와 태풍 피해로 인해 전액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 돼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 등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조속히 체납세를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16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모습©울주군
9월16일 울주군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추진상황 보고회 모습 ©울주군

◇ 울주군,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울주군의회 세미나실에서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과 관련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순걸 군수와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근로복지공단, 건축설계사무소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12-11 일대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내 건립 추진 중인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을 대지면적 3만3000㎡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계획했다. 

이곳은 일반·재활병동 등이 위치한 의료시설과 재활보조기·직업병 연구실 등을 갖춘 R&D 연구소, 일상 생활 복귀 훈련체험실과 사회 복귀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 재활훈련센터가 들어선다. 그 밖에 총 472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공간도 조성된다. 병상수는 재활 160개, 일반 120개, 중환자실 16개, 음압 4개 등 총 300개다. 특히 진료과는 18개로 전문의 54명과 간호인력 228명 등 총 585명이 이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현재 실시설계를 마친 데 이어 적정성 검토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병원 개원은 2026년 상반기로 전망된다. 이 병원이 완공되면 울산과 부산지역의 거점 산재병원으로서 산재의료기관과 공공의료 역할, 중증장해 예상자에 대한 전문재활치료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게 된다. 또 직업병 인정기준과 재활보조기구 임상 연구도 수행하게 된다.

이 군수는 “울산은 전국 특·광역시 중 국립병원이 없는 유일한 도시이기에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가 절실하다”며 “울주군에서도 병원 건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한 의료 혜택이 제공되도록 병상 확대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울주군 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이 17일 군청 문수홀에서 환경과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울주군
(사)울주군 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이 9월17일 군청 문수홀에서 환경과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울주군

◇ 울주군자원봉사센터, 환경과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펼쳐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자원봉사센터 15기 가족봉사단이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환경과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족봉사단은 일상생활 속 환경 보존에 대한 열정을 일깨우고, 이웃을 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번에 이들은 ‘제로웨이스트 실천교육’을 실시한 뒤, 버려지는 양말목과 편백나무칩을 활용해 안마봉을 제작했다. 울주군은 이들이 제작한 양말목 안마봉을 울주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지역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5기 가족봉사단은 지난 4월부터 매월 환경 관련 교육과 더불어 기부물품 만들기, 환경정화활동 등 가족 단위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울산항만공사 지난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에 걸쳐 부산에서 개최된  ‘2022 FIATA(국제물류협회) 부산세계총회’를 통해 울산항 포트세일즈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가 9월11일부터 1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2022 FIATA(국제물류협회) 부산세계총회’를 통해 울산항 포트세일즈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 울산항만공사, 전 세계 포워더 대상 CEO 포토세일즈 실시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1~16일 엿새간 부산에서 개최된 ‘2022 FIATA(국제물류협회) 부산세계총회’에서 울산항 포트세일즈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1995년 서울총회 이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렸으며, 60여개국 2천여 명의 물류분야 전문가와 기업가 등이 참석했다. FIATA 세계총회는 1925년부터 물류분야 정책제도 개선와 국제협력을 위해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물류행사 중 하나다.

UPA는 이 기간에 울산항 물동량 증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울산항 세일즈 오찬행사와 전시관 운영, 차세대 물류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참여 등을 실시했다. 특히 UPA는 16일 아세안물류협회(AFFA) 사무국장, 베트남물류협회(VLA) 부회장, 프랑스 물류단체(UNION TLF) 등 전 세계 포워더·물류관계자 130여 명 대상으로 개최한 CEO 포트세일즈 오찬행사에서 울산항과 한국항만을 세일즈했다.

김재균 UPA 사장은 “울산항은 동북아 최대 에너지허브이면서 수출입 컨테이너, 벌크, 자동차화물에도 높은 경쟁력을 갖춘 항만”이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종합항만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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