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시-기업체, 전국체전 무료간식소 운영 ‘업무협약’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9.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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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제31회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울산항만공사, 글로벌 탱크터미널사 대상 CEO 포트세일즈 실시
새울한수원, 지역아동센터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서비스 운영
관계자들이 9월 20일 시장실에서 경기장 무료 간식소 운영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시
김두겸 울산시장 등은 9월20일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관련 단체, 기업과 경기장 무료 간식소 운영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시

울산시는 전날 시장실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장 무료간식소 운영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역 내 기업, 사회봉사단체들이 경기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무료 간식 제공으로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울산의 이미지를 대외에 알리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 백순흠 고려아연 대표이사, 김종희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총재, 이순득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광역시지회장 등 4개 기관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운영장소 확보와 운영시설물 설치 등 각종 행정편의를 지원하고, 울산시체육회는 후원사 후원금 처리 업무를 담당한다. 또 고려아연은 울산에서 17년 만에 다시 열리는 뜻깊은 대회인 만큼 시민들과 울산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바라는 의미로 3000만원을 후원한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 지구는 클럽 회원들을 동원해 양대 체전 기간 중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커피, 차, 초코파이 등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광역시지회는 장애인체전 기간 중 점심 식사 이용이 불편한 경기장을 방문해 장애인 선수단을 대상으로 자장면 급식봉사를 추진한다.

김 시장은 “전국체전을 울산의 넉넉한 인심과 훈훈한 정이 넘치는 축제로 만드는데 지역 민간단체와 기업체가 솔선수범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체전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울주군, 제31회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오는 24일 군민의 최대 축제인 제31회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번 행사를 두서 화랑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울주군은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군민의 친선과 화합을 다져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이날을 지정했다. 울주군은 민선 8기 새로운 출발과 함께 군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한다. 

울주군체육회는 기념식과 체육·체험·부대행사 등을 진행한다. 기념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선수 입장과 기념식, 읍·면 대항 체육경기 6종, 즉석 참여 경기 4종이 차례로 이어진다. 또 민속놀이 등 체험관과 흑백사진관, 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올해 제31회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시기를 이겨내고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마련했다”며 “23만 울주군민의 친목과 대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가 9월 20일 울산항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탱크터미널사 대상 CEO 포트세일즈를 실시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는 9월20일 울산항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탱크터미널사 대상 CEO 포트세일즈를 실시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 울산항만공사, 글로벌 탱크터미널사 대상 CEO 포트세일즈 실시

울산항만공사(UPA)가 글로벌 선박과 터미널 기업인 노르웨이의‘Odfjell’(오드펠) 대상으로 CEO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

21일 UPA에 따르면, UPA는 전날 울산항 액체화물 물동량 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울산항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이를 실시했다. 이날 Odfjell의 글로벌 터미널 사업총괄인 Andrian Lenning과 오드펠터미널코리아㈜ 김종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울산항 액체화물 취급사업 확대와 관련해 상호 협력 등을 논의했다. 오드펠은 울산항을 기반으로 다양한 액체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균 UPA 사장은 “오드펠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참여가 울산항의 물동량 증대와 동북아 에너지 허브로서 입지를 더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울산항만공사에서도 울산항이 동북아시아의 핵심 에너지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울주군 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서비스 운영 모습©새울한수원
최근 울주군 지역아동센터가 운영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서비스 모습 ©새울한수원

◇ 새울한수원, 지역아동센터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서비스 운영

새울한수원이 최근 울주군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 부모와 아동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운영했다.

21일 새울원자력에 따르면, 한수원 소속 교수는 다문화가정 등의 부모와 아동이 있는 지역센터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수는 이번 교육내용을 캘리그래피와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해 꼬막손으로 정성을 들여 나를 칭찬하는 문장을 적어 보도록 했다. 또 흙으로 가족정원을 만들어 가족 사랑을 상기토록 했다.

이어 재능기부를 통해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에게 심리학을 강좌했다. 특히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부모를 위해 모국어로 작성한 강의안으로 교육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새울한수원은 교육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개인과 사회공동의 행복추구’를 지역민과 함께 하며 꾸준하게 지역아동센터 부모와 아동이 발전·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유연상 새울한수원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찾아가는 교육서비스가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아 내년에는 더 섬세한 교육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새울한수원은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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