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의 지리학

저자는 전염병 발생 이유를 환경과 개인위생에서, 해결 방법을 과학과 기술에 기대어 찾아온 지금까지의 관점으로는 늘 뒷북을 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전염병을 이해하고 극복하려면 기존 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해답이 필요하다고 그는 말한다. 개개인의 삶을 가로지르는 지리적 연결망과 건강 불평등 지도에 주목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박선미 지음 / 갈라파고스 펴냄 / 372쪽 / 1만8000원

 

믹스

10년 넘게 광고 기획자, 브랜드 마케터로 일해 오면서 수많은 히트작을 관찰하고 또 만들어낸 저자가 이 세상의 히트작과 성공의 중심에 ‘믹스(Mix)’ 전략이 있다고 설명한다. 따로 떼어놓고 보면 도무지 어울릴 법하지 않은 것들도 막상 붙여 보면 놀랍도록 멋진 결과물이 나온다며, 세상에서 가장 쉬운 차별화 전략을 소개한다.

안성은 지음 / 더퀘스트 펴냄 / 384쪽 / 1만8800원

 

과거가 남긴 우울 미래가 보낸 불안

후회, 자책, 걱정, 초조를 멈추는 심리학. 이 책에서 제시하는 우울과 불안 해결법은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다. 우울은 주로 과거를 반추할 때, 불안은 주로 미래를 걱정할 때 생겨나기 때문이다. 또 우울과 불안을 가라앉히기 위한 첫걸음은 자신이 우울한지, 불안한지 아는 것이라면서 우울과 불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김아라 지음 / 유노북스 펴냄 / 336쪽 /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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