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성장률 바닥에 금리 인상…터널 들어선 미국 경기
  •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 승인 2022.09.23 09:35
  • 호수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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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의 주요 판단 근거인 자국 경제 전망이 어둡게 나타났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9월21일(현지시간) 발표한 경제전망요약 자료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0.2%로 제시했다. 지난 6월 전망치(1.7%)에서 1.5%포인트나 떨어졌다.

이 외에 부정적 지표인 올해 물가상승률은 5.4%, 실업률은 3.8%로 예측됐다. 모두 6월 전망치에 비해 조금씩 올랐다.

연준은 일단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3.00~3.25%로 인상됐다. 경기 침체 우려가 심화되는 와중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착륙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다”며 불가피성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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