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달성군, 민선 8기 첫 조직개편 단행 ···1단·2팀 신설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2.09.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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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목 남구의회 부의장, 지자체 내 단체 ‘심폐소생술교육’ 강조
대구은행, 동대구역에 ‘어깨동무라운지’ 오픈
대구 달성군청 전경 ⓒ달성군
대구 달성군청 전경 ⓒ달성군

대구 달성군이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7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군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본청 조직 5국 2실 25과 124팀에서 5군 2실 1단 25과 126팀(1단·2팀 신설)으로 개편한다.

달성군은 먼저 민선 8기 핵심공약인 청년혁신과 S자형관광벨트, 교육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추진단을 신설했다. 또 주민복지국을 교육복지국으로, 정책관광국을 문화관광국으로 각각 변경했다. 달성군은 기존 교육청소년과를 교육복지국으로 이관한 후 교육정책과로 변경했다. 문화체육과는 문화예술과와 체육진흥과로 분리했다. 

달성군은 공무원 정원도 1015명으로 9명 증원했다. 또 조직진단을 통해 안전총괄과의 안전기획팀·사회재난팀을 통폐합해 35명의 기존 정원을 부서별로 재배치했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은 성과 중심의 조직체계를 확립하고, 군정 성과를 조기 도출하기 위한 방향으로 추진했다”면서 “앞으로 민·관 합동 조직진단을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화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 정재목 남구의회 부의장, 지자체 내 단체 ‘심폐소생술교육’ 강조

정재목 대구 남구의회 부의장이 골든 타임이 중요한 급성심정지 환자의 응급조치를 위해 지자체 내 단체에 대한 심폐소생술교육을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26일 열린 남구의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급성심정지 환자는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빠른 신고, 119 구급대의 응급조치와 이동, 의료기관의 치료 등이 통합적으로 적절하게 시행된다면 환자를 후유증 없이 살릴 수 있다”며 초동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구는 13개동에 동별로 여러 단체가 11개에서 13개 정도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 단체 모임에 앞서 심폐소생술교육이 주기적으로 이뤄진다면 소중한 생명을 더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2020년 질병관리청 통계자료 기준으로 전국의 급성심정지 발생 건수는 3만1652건이며, 이중 생존율은 7.5%밖에 안된다”면서 “급성심정지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같은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남구 각 단체의 회의나 행사 전에 잠깐 동안이라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행한다면 더 많은 분들이 효율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습득할 수 있다”면서 “이같은 교육이 남구뿐만아니라 타 지자체 단체 모임으로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GB대구은행 어깨동무 라운지’ 개소식 모습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 어깨동무 라운지’ 개소식 모습 ⓒDGB대구은행

◇ 대구은행, 동대구역에 ‘어깨동무라운지’ 오픈

동대구역에 지역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공간인 ‘DGB대구은행 어깨동무라운지’가 26일 문을 열었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동대구역사 2층에 마련된 이 쉼터(165㎡)는 지역민과 지역 기업인 등의 비즈니스 미팅과 편의를 위해 대구은행이 대구시와 한국철도공사가 협력해 만든 공간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두형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장, 임성훈 은행장 등 관계자와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 후에는 기업인 대표와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쉼터 공간은 모두 3곳인데, 이곳에서 누구나 TV감상과 휴대폰 충전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업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룸도 마련돼 있다.

임성훈 은행장은 “동대구역은 서울역 다음으로 이용객수가 많은 곳으로 기차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휴식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컨설팅 센터인 ‘DGB대구은행 어깨동무지원센터’ 기능의 확장 개념으로 이번 쉼터를 열게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 타사 등과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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