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 시작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9.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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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일본 주요 노선 운항 대폭 확대
부산지역 곳곳에서 가을 문화행사 열린다
12월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동신병원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작년 12월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동신병원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유행변이 대응을 위해 동절기 추가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부산시는 내달 11일부터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27일부터 추가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받는다.

추가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기초접종 완료자 등이다. 부산시는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접종하고, 일반 성인까지 접종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1순위 우선 접종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이고, 2순위 대상자는 50세 이상과 기저질환자 등이다. 다만 1순위 대상자와 2·3순위의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는 내달 11일부터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조봉수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과 유행변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감염취약시설과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예방접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 에어부산, 일본 주요 노선 운항 대폭 확대

에어부산은 일본 무비자 개인 여행 허용 발표에 따라 다음 달부터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주요 노선 운항을 대폭 확대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내달 11일부터 부산-후쿠오카와 부산-오사카 노선을 매일 왕복 1회로 증편 운항한다. 또 17일부터 매일 왕복 2회로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인천공항-오사카 노선도 내달 20일부터 매일 왕복 1회로 증편 운항한다. 현재 에어부산 일본 운항 노선은 부산-후쿠오카와 부산-오사카 등 5개 노선이다.

일본 노선은 지난 2018년 기준 에어부산 전체 국제선 탑승객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연간 평균 탑승률도 84.6%를 기록해 핵심 노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에어부산은 일본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어부산 관계자는“일본 여행 수요 회복세에 따른 노선 정상화가 이루어질 경우 일본 노선의 강자인 에어부산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고, 포스트코로나 항공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부산지역 곳곳에서 가을 문화행사 열린다

부산 곳곳에서 풍성한 가을 문화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은 내달 도심 공원유원지와 주요 광장 등지에서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또 내달 1일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중앙 잔디광장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열린콘서트를 연다. 이날 공연에는 장윤정과 한혜진, 정다경 등의 무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튿날에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옥외광장에서 제17회 부산세계시민축제가 펼쳐진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9일과 10월6일, 10월13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옥외광장 108호 앞 화단에서 ‘2022 플랫폼 뮤직스퀘어-가을밤 음악산책’을 진행한다. 이 공연은 부산시설공단과 (재)부산문화회관이 공동으로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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