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법 7가지 기억하세요”
  • 이현지 디지털팀 기자 (fyz6337@naver.com)
  • 승인 2022.10.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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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관리 돕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금융감독원 ⓒ연합뉴스
금융감독원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카카오‧금융결제원‧정보통신진흥협회‧인터넷진흥원 등에서 제공 중인 피싱 예방 서비스 7가지를 4일 안내했다.

현재 카카오는 금융회사(1419개)·공공기관(1689개)등에서 전송한 정식 메시지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메시지와 기관명 옆에 ‘공식채널 인증마크’를 표시하고 있다. 또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해외번호 이용자 프로필 이미지를 주황색 지구본으로 보여주거나, 국가명과 해외번호 사용자에 대한 경고 팝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은 금융소비자들이 가입한 사이트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한다. 이를 범죄에 이용하기에 금융소비자는 자주 이용하지 않은 사이트를 확인하고 개인정보를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인터넷진흥원(KISA)은 본인인증 했던 웹사이트 현황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웹사이트의 회원탈퇴, 가입 시 제공한 정보 열람·삭제 등을 요청할 수 있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는 금융소비자 명의로 신규 휴대전화 개통 시 통보, 휴대전화 가입현황과 신규가입 제한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본인 명의로 가입된 휴대전화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휴대전화 신규가입 및 명의변경 등의 제한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금융결제원은 본인 명의로 개설된 계좌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서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금감원의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으로 자신의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직장인·중소상인·노인 등 금융소비자들이 상기 내용을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관련 채널과 공동으로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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