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부산대와 함께 오작교음악회 개최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10.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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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본부, 국유재산 활용 업무협약 체결
내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 진행

경남 밀양시는 전날 저녁 밀양강둔치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부산대학교와 함께 2022 밀양시-부산대 오작교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행사를 식전 거리마술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후 부산대학교 음악학과의 오프닝 중창과 학생 동아리팀 ‘소리사랑’의 락밴드 공연 등도 진행했다. 밀양시는 부속 행사로 오작교 개인기 대회도 진행했다. 밀양시여성회관 동아리 등 총 9개 팀 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악기 연주와 가창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밀양시는 지난 2016년부터 부산대 학생들에게 문화 향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양 기관의 관학협력을 위해 부산대와 함께 ‘오작교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 여파로 행사 규모가 축소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성대한 야외무대로 학생,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번 10회차 오작교음악회는 코로나 시대 이후 우리 시와 부산대학교의 상생발전을 위한 시너지 창출과 한 차원 더 나아가기 위한 정서적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0월5일 열린 밀양시-부산대 오작교 음악회 모습 ⓒ밀양시

◇ 밀양시-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본부, 국유재산 활용 업무협약 체결

경남 밀양시는 전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본부(캠코 경남본부)와 ‘국유재산 활용을 통한 지역 발전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밀양시와 캠코 경남본부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국유재산을 활용한 지역사회 성장거점 조성·지역 밀착형 생활SOC 확충을 지원하고, 국·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홍보 등의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밀양대 부지를 활용한 시민과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다. 캠코 경남본부 또한 국유재산의 사회·경제적 가치 제고라는 상생 발전을 이루게 됐다.

박일호 시장은 “양 기관 간에는 구. 밀양대 부지 매입 등 앞으로 협력해야 할 사안들이 많이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지역 국유재산의 개발과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내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 진행

경남 밀양시 내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6일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내일동 지사협은 생신을 맞은 어르신을 방문해 이니케이커리에서 후원한 케이크와 협의체에서 준비한 다과·선물을 전달했다. 내일동 지사협은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특화사업을 통해 80세 이상 생일을 맞은 독거노인세대에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권영준 민간위원장은 “생신을 맞은 어르신께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기분이 좋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사랑과 온기를 전하는 지역사회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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