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지치는 간…회복 돕는 3가지 식품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2.10.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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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속 알리신·셀레늄 성분 간 깨끗해지도록 도와
호두 등 견과류와 사과 등도 간 건강에 유익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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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장기 중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그 중에서도 간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역할을 수행한다. 단백질, 콜레스테롤, 담즙을 생성하는 한편 비타민, 미네랄 등을 저장한다. 여기 더해 알코올과 약물, 신진대사로 인한 부산물이나 독소를 해소하는 역할까지 도맡는다. 과로하기 쉬운 장기란 뜻이다.

간은 과묵한 장기이기도 하다. 간 가능의 70% 이상이 소실되기 전까진 이렇다할 자각증세가 없는 탓에 ‘침묵의 장기’라고까지 불린다. 이상증세를 자각하고 관리하려면 때가 늦었을 확률이 높다는 말이다. 평소 섭취시 간 건강의 유지 및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

 

▲ 마늘

다양한 건강 증진 효능을 지닌 마늘. 그 중 하나가 바로 간 해독 기능이다. 마늘에 든 알리신, 셀레늄 등 성분이 간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기여한다. 또한 마늘 속 황 성분 또한 몸 속 독소를 제거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호두 등 견과류

호두를 비롯한 견과류들엔 아르기닌 성분이 함유돼 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 성분은 간의 암모니아 성분을 제거하는데 기여한다. 호두에 든 글루타티온, 오메가-3 지방산 성분의 경우 체내 해독 작용에 도움을 준다.

▲ 사과

사과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플라보노이드 등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들 성분 모두 체내 해독 과정을 돕거나 관여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경우 해독 작용을 담당하는 담즙의 생산을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사과의 펙틴 성분의 경우 혈액 속 금속 성분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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