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3

항상 이맘때 출간돼 이목을 끄는 다음 해 트렌드 분석서다. 내년 트렌드 용어는 한자 성어인 ‘영리한 토끼는 3개의 굴을 판다’다. 결국 위험한 시기의 키워드는 포트폴리오 전략이라는 것이다. 부정적인 전망이 압도하는 2023년 목전에 소비 트렌드 전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 반복되고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를 구별하는 것이다.

김난도 등 지음 / 미래의창 펴냄 / 424쪽 / 1만9000원

 

한국사로드 1

법조팀 기자지만 한국사의 현장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에 도전하는 역사 마니아의 현장 탐구서다. 현장 전문 역사덕후답게 한국사를 가장 생생하게 전하면서 현장의 깊이를 더한, 세 권짜리 ‘한국사 여행 스터디 가이드북’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김종훈 지음 / 텍스트CUBE 펴냄 / 368쪽 / 1만6800원

 

가녀장의 시대

가녀장은 생계를 책임지며 세계를 뒤집어엎는 딸들의 이름이다. SNS와 신문 칼럼으로 화제가 된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가녀장이 집안의 세력을 잡으면서, 원래의 가부장은 스스로 권위를 내려놓음으로써 아름답고 재미있는 중년 남성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이미 닥친 가정 내 역할 변화를 흥미롭게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슬아 지음 / 이야기장수 펴냄 / 316쪽 /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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