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간부공무원 워크숍 개최…혁신과제 발표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10.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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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방서, 2022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밀양시 부북면 이장협의회, 현장회의 개최

경남 밀양시는 전날 밀양호텔아리나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담당주사 등 120명을 대상으로 간부공무원 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밀양의 가치를 올릴 핵심 과제를 개발하기 위한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또 올해 민선 8기가 새롭게 시작하는 가운데 관련 내용의 토론회와 특강을 이어갔다.

밀양시는 원종하 인제대학교 경제통상학과 교수를 초빙해 조직문화와 인구, 관광 등 5개 혁신키워드에 대한 간부공무원의 발표·토론회로 워크숍을 시작했다. 이어 사회복지과의 아이키움배움터 사업의 혁신사례 발표와 원종하교수의 ‘밀양다움’이 밀양의 가치와 밀양의 미래로 이어질 수 있는 전략 특강도 진행했다.

박일호 시장은 마지막 특강에서 “민선 6~7기까지 지난 8년간의 노력으로 가시적 성과와 발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시적 성과는 아직 미흡하다”며 “시의 중점과제에 대해 간부공무원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전 부서가 문제를 인식하고 혁신적으로 일을 추진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밀양소방서, 2022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경남 밀양소방서는 전날 밀양시 부북면에 위치한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대상으로 2022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소방서는 국가산단 내 공장시설의 원인미상 폭발로 인한 대형화재·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한 대응을 주제로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 밀양소방서는 밀양시청과 보건소, 군부대,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관련 8개 기관과 공조해 훈련을 진행했다. 

밀양소방서는 화재 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 초기 활동과 선착대·2착대의 현장 활동,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등을 주요내용으로 훈련했다. 또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중증도 분류와 응급처치 관련 훈련도 진행했다.

윤영찬 밀양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개인의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하고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능력을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방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제 강화를 통해 각종 상황에 맞는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월12일 삼양식품 밀양공장에서 열린 긴급구조종합훈련 모습 ⓒ밀양시

◇ 밀양시 부북면 이장협의회, 현장 회의 개최

경남 밀양시 부북면행정복지센터는 전날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현장 이장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부북면은 이장단 21명과 함께 10월1일 개장한 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부북면의 현안에 대해 공유·논의했다. 이철행 부북면 이장협의회장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휴양 리조트인 도래재 자연휴양림이 밀양에 개장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관내 명소 탐방 등 현장 회의를 자주 가져 밀양다움을 체험하고 부북면의 모든 이장들이 밀양홍보 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하동 부북면장은 “이장들과 함께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를 둘러보며 밀양 발전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영농 현장과 밀양 명소 등에서 현장 회의를 개최하고, 이장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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