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기부하고 답례품 받고’
경북 경산시는 시청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경산시는 최근 열린 임용식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공무원 46명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낭독한 신규 공무원 이시현씨는 “저를 믿고 묵묵히 지켜봐주신 사랑하는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능력있고 친절한 공직자가 되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키워주신 가족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명감을 갖고 시민과 소통하는 공직자로 성장해달라”고 말했다.
◇ 경산시, ‘2022 행복경산 기부데이 한마당 축제’ 개최…기부금 6100만원 모금
경북 경산시와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2 행복경산 기부데이 한마당 축제’를 뜨거운 기부행렬과 나눔 속에서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나눔의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000여 명의 시민단체와 기업, 시민들이 참여해 6100만원의 소중한 성금이 모금됐다. 경산시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 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게 '착한 경산인' 표창패를 전달했다.
경산시와 경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민 누구나 친숙하게 기부문화를 접하고 쉽게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취지로 경산 기부데이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행복경산 기부데이 행사에 동행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차별 없는 현장 중심의 복지 정책과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기부하고 답례품 받고’
경북 경산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효율적인 운영에 나섰다.
17일 경산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의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기부받은 자치단체는 이를 별도의 기금으로 설치해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한다. 이 제도는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경산시는 TF 추진단의 성공적인 제도 시행을 위해 기부자를 위한 특색 있는 답례 서비스 개발, 지역과 연고가 있는 출향 인사와 관계 인구를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홍보방안,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기금사업 발굴 등 과제를 부여했다.
박광택 추진단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행복 경산을 꽃피우는데 경산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