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제1회 영천 포도피플 선발대회 황지원씨 대상 수상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2.10.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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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13회 한국전쟁 전후 영천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사회봉사 부문 조삼열씨 선정
10월14일 '제1회 영천 포도피플 선발대회'에서 황지원씨(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가 대상을 수상하고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천시
10월14일 '제1회 영천 포도피플 선발대회'에서 황지원씨(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가 대상을 수상한 후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제1회 영천 포도피플 선발대회에서 황지원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천시는 최근 한약·과일 축제장에서 제1회 영천 포도피플 선발대회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7명(남4명, 여자13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본선 진출자들은 단체 군무를 시작으로 쇼호스트, 한국무용 등을 선보이며 제1회 영천 포도피플 선발대회의 품격을 한층 드높였다.

이번 대회 선발결과 황지원씨(영천.24)가 대상에 선정됐다. 이어 최우수상은 염지유씨(영천.25)와 백가현씨(영천.27), 우수상은 유승연씨(천안.25)와 배수진씨(서울.21)가 수상했다. 심사위원 평가와는 별개로 현장에서 시민들과 관객들이 투표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김인해씨(포항.22)씨가 특별상(샤인상)을 받았고, 이번 선발대회에 참가한 참가들이 직접 뽑은 포도피플 이미지와 가장 부합하는 참가자로 백가현씨(영천.27)가 선정돼 특별상(포도제닉상)을 차지했다.

이날 선발된 포도피플은 향후 2년간 영천시를 대표해 각종 행사 참여 및 홍보대사로서 영천 과일은 물론 영천시를 널리 알리는 홍보 사절로 활동하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포도가 영천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만큼 앞으로의 포도피플 활동을 기대하며, 포도피플과 함께 영천의 과일을 널리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10월15일 임고강변공원 내 민간인희생자 위령탑에서 ‘제13회 한국전쟁 전후 영천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엄수하고 있다.ⓒ영천시
경북 영천시 민간인희생자유족회는 10월15일 임고강변공원 내 민간인희생자 위령탑에서 ‘제13회 한국전쟁 전후 영천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엄수하고 있다. ⓒ영천시

◇ 영천시, 제13회 한국전쟁 전후 영천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경북 영천시 민간인희생자유족회는 최근 임고강변공원 내 민간인희생자 위령탑에서 ‘제13회 한국전쟁 전후 영천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한국전쟁 전·후로 무고하게 희생된 526위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최기문 시장과 하기태 시의장 유족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뤄졌다.

최 시장은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 영령의 뜻을 되새기며 긴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 합동위령제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되신 영령들의 원혼을 달래고, 유족들의 가슴 속에 맺힌 응어리를 조금이라도 풀어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사회봉사 부문 조삼열씨 선정

경북 영천시는 ‘2022년도 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조삼열씨를 선정했다.

17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회봉사 부문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조씨는 스타사랑봉사단 후원회장을 맡아 봉사활동을 해왔다. 또 지역 고향 후배들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에 앞장서 봉사를 한 노고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에 이르렀다.

앞서 영천시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여함으로써 영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영천시를 만들기 위해 숨은 공로자를 찾아 시민의 상을 수여해 왔다. 영천시는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해 작년까지 총 71명을 선정했다.

최기문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수상자를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준 모든 시민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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