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지역인재 장학금 지원 신청 접수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10.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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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자체평가 역량 강화 연수 운영
부산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생활안전시설 안전점검…저소득층 주거안정 도모 

부산시가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협업 추진하는 지역 상생 발전사업이다. 부산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기부금 총 97억8000만원을 활용해 20년간 지역 우수 인재에게 생활장학금과 취업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 소재 대학 IT·상경 분야 3학년 이상 재학생이다. 부산시는 IT 분야 195명과 상경 분야 3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1인당 150만원으로 국가장학금, 성적 장학금 등과 중복 수혜 가능하다. 부산시는 직전 학기 학부성적과 영어성적, 자격증, 소득, 지역사회 공헌계획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이전 대표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기부장학금을 통해 부산지역의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구직활동을 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수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하며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 부산교육청, 학교자체평가 역량 강화 연수 운영

부산교육청은 이달 온·오프라인으로 학교자체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수 대상은 학교자체평가 업무담당자와 외부위원이다. 부산교육청은 18일 연수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교자체평가’ 특강을 통해 외부위원이 학교 교육활동에 건강하게 참여하는 방안을 안내한다. 이어 ‘학교자체평가 운영의 실제’ 연수를 통해 구체적 사례를 안내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25일 초등·특수학교 담당자, 27일 중·고등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행 연수를 진행한다.

박지훈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연수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자체평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소통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교자체평가 운영을 내실화해 교육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부산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생활안전시설 안전점검…저소득층 주거안정 도모 

부산도시공사는 지역 내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생활안전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14개 임대주택 단지 전기실과 기계실 등을 점검하고, 보수를 진행 중이다. 앞서 부산도시공사는 9월14일부터 닷새간 잔여 10개 지구를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했다. 그 결과, 기계와 전기 분야 등 총 148건에 대한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 보수에 들어가는 예산은 1억5000만원으로 추산했다.

부산도시공사는 10월 초 긴급 보수가 필요한 35건에 대해 우선 조치를 완료했다. 기타 단순 보수사항은 10월 중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지적사항 개선, 위험요소 제거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기본적인 생활여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 입주민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민선8기 첫 번째 도시 목표인 내게 힘이 되는 시민행복도시 구현에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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