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가덕신공항 조기 완공‘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10.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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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청년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경진대회
에어부산, 10월 제주 노선 임시 항공편 74편 투입  
신공항 부지로 결정된 부산 강서구 가덕도ⓒ시사저널 최준필<br>
신공항 부지로 결정된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시사저널 최준필

부산시가 18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덕신공항 조기 완공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동만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부산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전담팀(TF)이 주최한다. 이날 국토교통부와 분야별 전문가들은 ‘가덕도 신공항의 조기 완공’을 주제로 토론한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 핵심 인프라인 가덕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토론회에선 이상헌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이 가덕도 신공항 기본계획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엄항섭 올시데이터 대표는 비매립식 공항 및 방파제 제안에 대한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신종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각 민관의 전문가들이 치열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가덕도 신공항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한국남부발전, 청년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경진대회

한국남부발전은 부산대, 현대중공업과 ‘청년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이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전국 대학(원)생과 예비창업자(팀)면 누구나 경진대회 참가가 가능하다. 한국남부발전은 서류심사와 오리엔테이션 등을 거쳐 본선 진출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팀은 내달 23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Early Stage Awards' 무대에서 최종 발표한다.

한국남부발전은 본선 진출팀에게 각각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상패와 상금 수여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승우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친환경 에너지 및 수소경제 관련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 에어부산, 10월 제주 노선 임시 항공편 74편 투입  

에어부산이 가을을 맞아 제주도로 떠나는 여행객이 최근 대폭 늘어남에 따라 제주 노선에 임시 항공편을 투입해 이용객 편의를 높인다.

에어부산은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에 각각 48편과 26편의 임시 항공편을 편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를 통해 총 1만3860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한다. 

10월 제주 노선은 가을을 맞이해 많은 여행객들이 몰리는 전통적인 인기 노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각종 단체와 모임 수요 등이 많아 만성적인 좌석난이 있어 왔다. 에어부산은 제주 노선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이번 증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면밀한 수요 분석을 통해 매년 가을마다 발생하는 제주 노선의 좌석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추가 항공편을 투입했다”며 “아직 항공권을 구하지 못하신 여행객이라면 에어부산을 통해 제주도로 떠나보기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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