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시, 5개 회사 ‘30년 이상’ 모범장수기업에 선정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10.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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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울주군민 안전보험 홍보
울산항만공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 상호협력·교류증진 MOU체결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 인증심의위원회 개최 모습 ©울산시
10월18일 울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 인증심의위원회 모습 ©울산시

울산시는 우신기업㈜과 ㈜동신화학, ㈜야정, 한국몰드㈜, 신일피엔에스㈜ 5개 회사를 ‘2022년 울산시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시는 전날 울산시청에서 모범장수기업 인증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랫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이들 5개 기업을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울산시는 30년 이상 건실하게 기업을 운영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범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5개 회사를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본사와 주사업장이 울산이며, 업력 30년 이상인 상시 고용 10인 이상의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울산시는 기업의 업력과 건실성, 지역경제 기여도, 근무여건, 핵심역량, 기술혁신 노력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모범장수기업 인증기간은 5년이며, 선정된 기업은 모범장수기업 상표 활용은 물론 인증서와 현판도 수여 받는다. 특히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국내외 판로지원 사업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 사업 참가시 가점이 적용된다.

김두겸 시장은 “지역에서 오랜 시간 기업을 영위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향토기업에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신생기업에는 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업문화 환경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안전문화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주군
안전보안관 등 3개 단체 관계자 등이 10월18일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안전문화캠페인을 펼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주군

◇ 울주군,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울주군민 안전보험 홍보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전날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과 울주군민 안전보험 홍보를 위해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와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등 3개 단체회원과 공무원 등 50명은 홍보 리플릿과 안전홍보물을 배부했다. 이들은 시장 상인회와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주정차와 비상구 폐쇄·물건 적치, 과속운전 등 7대 안전무시 관행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안전사고나 자연·사회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울주군민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울주군민 안전보험제도를 홍보했다.

이순걸 군수는 “선진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안전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울주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울산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울산항만공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업무협약서를 들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들이 10월18일 울산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 울산항만공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 상호협력·교류증진 MOU체결

울산항만공사(UPA)는 전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교류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UPA는 해운·항만·물류분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와 실행을 위해 상호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업무협약에 따라 해운·항만·물류분야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해운·항만·물류분야 관련 연구 수행 시 UPA 참여와 의견을 반영한다. 또 국제물류와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협력하고, 세미나·정책포럼 정례 개최 등을 통해 정책개발 등에 나선다.

김재균 UPA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주요 항만정책을 공유하면서 울산항 현장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해운·항만·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울산항이 동북아 지역의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허브 항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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