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24시] 수원시, 공직사회 인권존중 문화 확산 모색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2.10.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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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재정비
수원시, 중소업체의 중동권역 수출 지원
수원시는 19일 시청에서 2022년 공직자 인권교육 ‘인권 감수성 공무직 과정’ 1기 교육을 실시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19일 시청에서 2022년 공직자 인권교육 ‘인권 감수성 공무직 과정’ 1기 교육을 실시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수원시 전 공직자 인권교육 의무 이수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시는 19일 시청에서 2022년 공직자 인권교육 ‘인권 감수성 공무직 과정’ 1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일하는 공무직 직원 220여 명이 참여했다.

이유나 수원시인권센터 시민인권보호관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주제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법령 이해 △(공직사회) 직장 내 괴롭힘 사례 △직장 내 괴롭힘 피해 공무직의 고충 상담, 구제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유나 시민인권보호관은 “직장 내 괴롭힘을 방지해 인권이 존중받는 따뜻한 공직사회를 조성해야 한다”며 “인권 침해 사례를 꼼꼼히 살피고, 실질적인 구제 절차를 마련해 인권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수원시 전 공직자 인권교육 의무 이수제’가 도입돼 공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마련했다”며 “체계적인 인권교육으로 인권을 누리고, 사람을 잇는 ‘인권도시 수원’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2022년 공직자 인권교육 ‘인권 감수성 공무직 과정’을 2회(1·2기)에 걸쳐 진행한다. 2기 교육은 오는 28일 시청에서 공무직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재정비

수원시가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대한 재정비에 착수했다.

수원시는 18일 시청에서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와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3년12월까지 진행되는 타당성 검토 용역은 ㈜건화, ㈜명성ENG에서 진행된다.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에 따른 법정계획안으로 10년 단위로 수립한다. 5년마다 기본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기본계획에 반영한다. 타당성 검토 용역 대상은 수원시 도시계획구역 내 구시가지 일대로 면적은 약 10.7㎢다.

타당성 검토는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대한 검토 △수원형 주거생활권 구분 및 주거지 정비 보존 관리 방향 제시 △주택 수급계획 수립·운영방안 제시 △정비구역 해제지역에 대한 사후관리 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시 현황을 분석·진단한 후 기존 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해 단계별로 추진하던 방식에서 주민이 직접 구역 지정을 제안해 생활권 계획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타당성 검토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재정비해 수원시 실정에 맞는 수원형 정비사업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우리 시에서 처음 도입하는 ‘생활권계획’의 추진 방향을 신중하게 고민하겠다”고 했다


◇수원시, 중소업체의 중동권역 수출 지원

수원시가 창업·중소업체의 중동권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수원시는 ‘2022 중소업체 중동권역 수출판매개척단’을 운영해 지역 창업·중소업체의 제품 판매와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중소업체 중동권역 수출판매개척단’은 17일과 19일 아랍에미리트(두바이), 튀르키예(이스탄불) 현지에 마련한 수출 상담장에서 50개 업체 바이어(구매자)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에코웨이, 하이텍생활건강, 태림코퍼레이션, 이온어스, 주식회사 반려동물 등 미용·위생·전자제품을 판매하는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수원시는 참여 업체의 제품 특성을 고려해 적절한 바이어와 연결되도록 수출 상담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참여 업체는 바이어와 제품 수출 상담 후, 현지 바이어 사업장을 방문해 제품을 시연한 후 수량·생산 등 실무사항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교역 규모가 크고 한류 제품 수요가 높은 중동권역에서 수출 상담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경쟁력 있고, 기술력은 유망하지만 수출 여건이 취약한 창업·중소업체의 수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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