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24시] 이민근 시장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속도감있게 추진”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2.10.21 15: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종합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
이민근 시장,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카카오데이터센터 공사현장 점검
안산시, 안산상공회의소‧美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MOU 체결
이민근 안산시장은 20일 안산시유튜브를 통해 시정현안 브리핑을 갖고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쾌적한 교통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대책을 설명했다. ⓒ안산시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은 20일 안산시유튜브를 통해 시정현안 브리핑을 갖고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쾌적한 교통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대책을 설명했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시민을 중심으로 대중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일 안산시유튜브를 통해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쾌적한 교통환경 도시 조성과 관련 대책에 관해 브리핑했다.

시는 지난 8월 안산과 강남을 연결하는 3100번 광역버스 운영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데 이어, 이달 21일부터는 시민의 안심귀가를 위해 안산 도심순환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하는 ‘심야 부엉이 버스’를 운행한다.

이어 내년에는 정해진 노선과 배차시간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가 대부도와 안산스마트허브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신안선과 GTX-C노선 개통에 맞춰 버스노선을 시 중심지에서 환승하는 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역별 실정에 맞는 맞춤형 노선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또 현재 개방형 버스정류장은 공기청정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등 최첨단 ICT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쉼터로 탈바꿈해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래형 버스정류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들께 약속드린 쾌적한 교통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속도감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대중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광역철도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안산시,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종합평가서 ‘최우수기관’선정

안산시가 경기도 주관 2022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경기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징수 및 광역교통시설 특별회계 설치 조례에 따라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안산시는 효율적인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운영을 통해 징수관리, 체납관리, 기관장 관심도 등 3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기관 및 개인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고 시상금 700만원도 확보했다.

김재홍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부담금 징수와 체납액 관리를 통해 광역교통시설 재원을 확충하고 광역교통난을 완화하는 등 교통 분야에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했다.


◇이민근 시장,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카카오데이터센터 공사현장 점검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지난 19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 카카오데이터센터 신축공사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등에 대한 긴급 점검을 했다.

이날 이민근 시장은 안산소방서 소방관 등 건축·전기 분야 전문가들과 데이터센터 시공 상태 및 공사 정상 진행 여부, 공사장 주변 위험요인 등을 함께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5일 성남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관련 서비스 중단 등 피해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재 안산에 소재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 카카오데이터센터가 건립 중이며, 내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했으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민간건설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에 대한 화재 안전성을 보완해 판교 데이터센터와 같은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산시, 안산상공회의소‧美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MOU 체결

안산시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됐다.  

안산시는 지난 19일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안산상공회의소와 경제·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오렌지카운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도시로 많은 기업의 본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디즈니랜드를 비롯해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인 노츠베리팜 등이 소재한 관광도시이다.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산시와 오렌지카운티 두 도시 간 경제단체 교류 및 기업 상호간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가 자리한 제조업의 메카”라고 설명하며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활발한 교류와 상호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제4회 안산국제아트쇼 개막…다양한 미술 작품 향유하는 축제의 장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제4회 안산국제아트쇼’가 이달 30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펼쳐진다.

안산국제아트쇼는 “예술에 관한 한, 그것이 무엇이든 안산에서 시작하고 안산으로 모이는 미술의 허브”라는 의미를 담아 ‘안산에서, 안산으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사)한국미술협회 안산지부(지부장 김영구)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며, 1부 전시전은 이달 24일까지, 2부 전시전은 이달 25~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양화, 한국화, 공예. 민화, 조각, 서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205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이 가운데 18명은 청년작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안산국제아트쇼는 작가의 창작의욕을 높이면서 후속 작품 활동을 지원한다. 내방객은 다양한 미술품을 감상하고 소장 가치가 있는 미술품을 마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체험활동, 작가토크쇼, 자체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제4회 안산국제아트쇼가 수준 높은 현대미술을 감상하고 예술적 가치와 작가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