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행안부 주관 ‘지자체 자전거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경남 김해시는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유망기업 육성을 위해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 펀드와 지역엔젤징검다리 펀드를 오는 11월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김해시가 5억원을 출자한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 펀드는 올 초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공모에 선정돼 140억원을 유치했다. 또한 김해와 창원 등 지자체, 대웅제약, 대한제강, 경남벤처투자 등이 출자한 60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원 규모다.
이 펀드는 경남벤처투자가 기업 발굴-육성-성장·밸류업-후속 투자-회수 등 전주기 시스템으로 운용한다. 경남벤처투자는 경남, 울산에 소재한 바이오 벤처기업과 기술혁신 관련 기업 등 신산업 선도기업을 발굴·투자할 예정이다.
지역엔젤징검다리 펀드는 김해시가 6억원을 출자했으며, 진주시와 모태펀드 등이 포함된 61억5000만원의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3년 이내 기업 또는 창업자로서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김해지역 유망 창업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펀드로 의생명산업과 미래 신산업의 육성 기반을 마련해 기술이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10월 마지막 주말·휴일 김해서 유도·수영 생활체육대회 열려
경남 김해시는 10월 마지막 주말과 휴일 동안 2개 종목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제28회 김해시유도회장배 유도대회’가 29일 김해시립유도관에서 김해시유도회 주최·주관으로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또한 30일 김해시민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제10회 김해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동호인 선수 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운동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각종 생활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해시, 행안부 주관 ‘지자체 자전거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경남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자전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무탄소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자전거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행안부는 창의성과 추진 의지를 심사기준으로 지자체가 제출한 우수사례 20건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8건을 선정한 데 이어 2차 발표 심사로 최종 순위를 정했다.
김해시는 전국 최초 무선 충전 공영 전기자전거 타고가야 서비스를 우수사례로 소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앞서 지난 2020년 말 국토교통부 스마트타운 챌린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가야의 길 일원의 경전철역과 가야역사문화 관광지를 중심으로 도보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타고가야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장과 시상금으로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을 받았으며, 시상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지역 저소득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당초 관광 활성화 사업 취지에 맞게 타고가야 서비스 운영 관리를 잘 해나가겠다”며 “민선 8기 공약사항 중에 공유 자전거 이용 활성화가 있는데, 탄소중립 관련 부서와 민간이 협력해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사람 중심의 행복한 녹색교통도시 김해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