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돗물 청아수 수질 검사 결과 ‘적합’…홈페이지 공개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은 2023년도 국비 예산 확보 등을 위해 27일 여의도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홍 시장은 간담회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대고 국회의 정부 예산안 심의에 앞서 국비 확보 대응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홍 시장은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와 창원 BRT 구축 등 13개 사업 6548억원의 국비 확보 대상 주요 사업을 언급했다.
홍 시장이 언급한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는 AI·빅데이터 기술을 정밀가공이 필요한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에 접목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은 국내 최초로 다양한 가속기를 산업 맞춤형으로 구축하는 사업인데, 창원시는 내년에 첨단과학기술과 미래산업 육성에 필요한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타당성 용역을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홍 시장은 방산·원전 특화산단인 ‘국가산단 2.0’의 신개념을 설명하며 “최근 창원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는 방산·원전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2단계 실증사업 창원 지정과 연구개발(R&D) 중심의 공공기관 창원 이전을 요청했다.
홍 시장은 “민생경제회복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현안 사업은 국비 예산 확보가 필수적인데, 내년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국비 확보가 더욱 어려운 실정”이라며 “국회의원님들의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 창원시, 2023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 단원 모집
경남 창원시는 11월23일부터 12월6일까지 창원시에 주소를 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고일 기준 창원시에 주소를 둔 지역 소재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시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주말을 제외한 11월23일부터 12월6일까지 창원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창원시는 12월10일 성산아트홀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연습실에서 실기전형으로 음역과 지정곡을 테스트한다.
창원시는 12월13일 창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창원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활동을 지원한다. 합창단 단원이 되면 최고의 강사진으로부터 성악과 무용 등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고, 창원시 행사 참여와 합창경연대회 참가 등 각종 활동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창원시 수돗물 청아수 수질 검사 결과 ‘적합’…홈페이지 공개
경남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지역 정수장(칠서, 대산, 석동)의 수돗물 수질을 검사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창원시는 3개 정수장의 먹는 물과 먹는 물 감시항목, 급수과정별 29개 지점, 노후 수도꼭지 9개 지점, 일반수도꼭지 114지점의 수질을 검사했는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창원시는 일반수도꼭지 3개 지점에 대해 매월 먹는 물 전 항목과 마이크로시스틴-LR을 지속 모니터링 중이다. 특히 유충 사고 이후 유충 유무를 일일검사 항목에 추가해 검사하고 있다.
창원시는 올해 새로 개편한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8년 연속 ‘우수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평가받아 수질검사 결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수질검사 항목에 대해 철저히 검사함으로써 엄격하게 수질을 관리하고, 즉각적인 수질검사 결과 공개로 수돗물 신뢰도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