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제24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 성황리 마쳐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11.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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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2 밀양대 페스타 ‘기억을 미래로’ 개최
밀양시, 첫 공공비축미 매입 실시…새일미·영호진미 2개 품종 1만977톤 매입 계획

경남 밀양시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밀양얼음골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제24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밀양시는 올 한해 봄 가뭄과 가을 태풍 등 어려운 기상여건에서 얼음골 사과를 생산한 농가의 으뜸사과를 전시했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얼음골사과와 밀양농특산물을 판매하고, 3억1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밀양시는 얼음골 사과와 밀양농특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매 두 분야에 대해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박일호 시장은 “제24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를 방문해 주신 관광객 및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달콤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인 전국 최고 얼음골사과를 맛보시고, 다양한 체험 및 공연으로 추억도 쌓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밀양시, 2022 밀양대 페스타 ‘기억을 미래로’ 개최

경남 밀양시는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옛 밀양대학교에서 ‘밀양대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밀양시는 2022년 밀양시 문화도시조성사업인 ‘햇살문화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역 예술인과 기관, 시민들로 구성된 80여 개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이 행사에 참여한다. 이들은 그동안 방치된 캠퍼스를 공연과 체험 등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밀양시는 이들과 함께 페스타를 통해 새로운 지역문화거점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이번 밀양대 페스타 기간동안 전국 문화도시 시민활동가 대회를 동시 개최한다. 밀양대학교 아카이빙 전시관과 지역문화예술인·기관·동호회는 문화캠핑 등 각종 체험과 전시, 공연 등을 진행한다.

박일호 시장은 “구 밀양대의 폴리텍대학 유치와 함께 밀양대학교를 문화거점 복합 공간으로 변화시켜 밀양 시민들의 추억과 기억을 회상하는 동시에 도시문화, 경제 등 지역사회 이슈와 연결된 도시의 문화캠퍼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11월8일 열린 밀양시의 2022년산 공공비축미 첫 매입 모습 ⓒ밀양시

◇ 밀양시, 첫 공공비축미 매입 실시…새일미·영호진미 2개 품종 1만977톤 매입 계획

경남 밀양시는 8일 상남면 제일태양광창고와 초동면 성암회관에서 2022년산 공공비축미를 처음으로 매입했다.

밀양시는 이날 상남면 톤백 295포, 초동면 톤백 318포를 첫 매입으로 2022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했다. 매입품종은 새일미와 영호진미 2개 품종이고, 총 1만977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결정한다. 매입 직후 출하 농가에 1포(40kg)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매입 가격이 확정되는 12월 말에 최종 정산금을 지급한다.

박일호 시장은 “쌀값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쌀 생산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밀양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 주시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리며, 안정적인 쌀생산 여건 조성과 우수한 품질의 쌀 생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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