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매운 음식…노안 부르는 식품 3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2.11.1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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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수분 배출 가속화해 피부 주름 등에 악영향
매운 음식은 안면홍조 증세 악화시킬 위험
ⓒ픽사베이
ⓒ픽사베이

시간은 평등하게 흐른다. 그러나 신체 나이는 평등하게 흐른다고 보긴 어렵다. 타인에게 보여지는 연령대가 천차만별이어서다. 동안(童顔)의 소유자들은 늘 ‘어려보인다’는 말을 듣고 산다. 다만 노안(老顔)을 가진 이들은 그 반대다. 후자를 원하는 사람은 적을 것이다. 피부 건강 관련 마케팅이 오늘날까지 각광받는 이유다.

동안과 노안 자체는 타고 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나이에 비해 몇 살 정도 어려보이거나 나이들어 보이는 얼굴인 경우 개인별 생활 습관의 결과일 때가 많다. 나이들어 보이지 않으려면 피해야 하는 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

▲ 카페인

직장인 중 카페인 음료 없인 아예 일을 할 수 없다는 이들이 많다. 졸음을 쫓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카페인이 도움을 줘서다. 그러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노안을 야기하는 원인일 수 있다. 카페인의 이뇨 작용이 방광을 자극해 체내 수분 배출량을 늘려서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건선, 주름 등에도 취약해져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들어 보이게 할 수 있다.

▲ 매운 음식

매운 음식을 통해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안면홍조 등 피부 질환을 가진 사람이라면 되도록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게 이롭다. 혈관을 과도하게 팽창시켜 증세를 더 악화시킬 수 있어서다. 땀이 날 정도의 매운 음식을 즐길 경우 이 땀이 피부의 박테리아와 섞여 트러블의 원인이 될 위험도 있다.

▲ 탄산음료 등 가당 음료

탄산음료나 에너지 드링크 또한 노안 뿐 아니라 신체 전반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이들 음료들 대부분에 다량의 설탕이 함유돼 있어 체내 세포 노화를 가속화 할 수 있어서다. 다른 식품과 달리 가당 음료 속 설탕은 별다른 자각없이 다량 섭취할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더욱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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