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2년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2523톤 매입
경북 경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경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 재난사고 저감 활동,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등 재난 예방·대비 분야와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한 PCR 진단검사 자체 실시 등 코로나19 예방과 대응·재난안전분야 시책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산시는 올해 재난 관리평가에서 예방과 복구 등 6개 분야 29개 지표에 대한 전년도 추진실적과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산시의 재난관리역량과 위상을 입증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관리 및 대응체계로 안전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산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폐회…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경북 경산시의회는 전날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2일 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241회 경산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산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경산시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 2023년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보증재원 출연동의안 등 일반안건 16건을 가결했다. 또 경산시 고문변호사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산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2건을 수정·의결했다.
경산시의회는 12월2일부터 16일까지 제242회 정례회를 개회해 2023년도 예산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박순득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의안 심사 및 주요업무 보고에 성실한 자료 준비와 답변으로 적극 협조해 주신 동료의원님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곧 시작되는 제24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되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산시, 2022년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2523톤 매입
경북 경산시는 최근 용성면을 시작으로 12월15일까지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2523톤을 매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40kg기준 6만3074포(2523톤)인데, 경산시는 쌀값 하락에 따라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포장 단량을 소형포대(40kg)와 대형 포대(800kg)로 구분해 일품벼와 삼광벼를 매입한다.
경산시는 매입가격으로 포대당(40kg) 3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 전국 평균 쌀값을 반영해 연말에 농협을 통해 최종 정산대금을 지급한다. 또 계약서에 기재된 품종과 출하 품종이 다를 경우 향후 5년간 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한다.
조현일 시장은 “수확의 결실을 본 농업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공공비축미곡 등의 매입추진에 최선을 다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