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박모씨에게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 받은 혐의
검찰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회 및 지역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6일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여의도에 있는 노 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지역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노 의원은 사업가 박모씨 측으로부터 2020년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이정근(구속기소)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각종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MBC 기자 출신인 노 의원은 지난해 6월 민주당의 민주연구원 원장에 임명돼 최근까지 활동하다 최근 원장직에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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