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농업인의 날 행사서 국무총리상 등 수상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11.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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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보건소, 가임기 여성·임산부 대상 무료 풍진 검사 
창녕읍,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실시

경남 창녕군은 전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자랑스런 농어업인상과 경남 브랜드쌀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화진 창녕군농업기술센터 팀장은 7년간 농기계팀장으로 근무하며 농업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 심덕순 씨는 매년 GAP 인증을 갱신해 안전농산물 수출 기반을 구축하고, 군의 단감 농가를 조직화한 이력을 인정받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을 받았다. 창녕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직접 생산·가공한 영호진미 품종인 ‘황금메뚜기 프리미엄 쌀’을 통해 경남 브랜드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민관의 다양한 분야에서 창녕군 농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 농업인이 즐거운 창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월16일 제27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경남 브랜드 쌀 평가 우수상 수상한 후 창녕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창녕군

◇ 창녕군 보건소, 가임기 여성·임산부 대상 무료 풍진 검사 
 
경남 창녕군 보건소는 군내 주민등록을 둔 가임기 여성과 12주 이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풍진 검사를 무료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창녕군은 초기 임신부가 풍진에 감염이 되면 생길 수 있는 유산이나 태아의 심장기형 등 선천성 기형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진행한다. 풍진 검사를 받고자 하는 가임기 여성은 신분증을 지참해 군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면 된다.

창녕군 보건소는 풍진 예방접종은 비임신 상태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가임여성은 임신 전 풍진 검사를 통해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풍진은 발진과 림프절 염증을 동반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임신을 준비할 때부터 출산 및 양육까지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모자 건강권을 확보하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겠다.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읍,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실시

경남 창녕군 창녕읍은 오는 12월9일까지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함께 수능 전후 학교 주변과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창녕읍은 수능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점검에 나섰다. 특히 청소년 유해환경을 근절하기 위해 학교 주변과 번화가에서 홍보지를 배부하고 거리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성혜경 읍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 주민들께서도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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