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군·구24시] 동구 송림6동 행정복지센터, 2026년 새롭게 문 연다
  • 박준형 인천본부 기자 (jun897@sisajournal.com)
  • 승인 2022.11.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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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2024년 착공, 2026년 완공 목표

인천 동구는 송림동 19-7 일대 1135㎡ 유휴지에 송림6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운 송림6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며 2024년 착공,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인천 동구 송림6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청사 투시도 ⓒ동구
인천 동구 송림6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청사 투시도 ⓒ동구

청사가 신축되면 주민들에게 쾌적한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송림6동 행정복지센터는 1971년 준공 이후 올해로 51년째 사용하고 있다. 시설 노후화로 공간 활용에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노후한 동 청사를 신축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인천시 국정시책 군·구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미추홀구는 2022년 인천시 국정시책 군·구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미추홀구에는 재정 인센티브 2억7000만원이 지급된다.

인천 미추홀구청 전경 ⓒ미추홀구
인천 미추홀구청 전경 ⓒ미추홀구

미추홀구는 다양한 보고회 개최, 외부 전문강사 컨설팅 및 자체교육 시행, 중점관리 협조지표 공동대응 추진 등 정량 및 정성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 모든 공직자가 정부 주요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협업과 소통으로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평가와 더불어 미추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동구 내년 예산 1조887억원 편성…민생 회복에 초점

남동구는 2023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8%(806억원) 증가한 1조887억원 규모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남동구는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213억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에 21억원, 사회적기업 및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에 28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장애인 활동 지원(359억원), 긴급복지지원사업(53억원), 취약계층 산후 조리비 지원(4억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40억원), 간석1동 복합청사 건립(50억원), 원도심 녹색 쉼터 조성(13억원) 등에도 예산을 반영했다.

이번 예산안은 12월19일 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2023년 예산안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민과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내년 예산 1조1410억원 편성…원도심 균형발전 집중

서구는 2023년도 본예산안으로 1조1410억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대비 9.8% 증액된 규모다.

서구는 내년 예산을 원도심 균형발전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가재울숲문화마을 도시재생사업(27억원)과 반지하 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3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 도로 확충과 국토 및 지역개발에 1101억원, 검단신도시 본격 입주에 따른 복합사회기반시설(생활SOC) 건립에 822억원, 환경정비에 681억원, 문화·관광에 321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서구 예산안은 12월14일 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구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으로 내년도 살림살이를 꾸렸다”며 “강범석 서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공약 100% 이행’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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