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 학부모 대상 인터넷·게임 과의존예방 연수
경북 청도군은 아동 권리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청도군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최근 청도초등학교 앞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도군은 청도경찰서와 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학대 피해 아동 발견 시 즉각적인 신고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또 군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유형, 신고요령 안내에 관한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집중 홍보활동을 펼쳤다.
앞서 청도군은 작년 10월부터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해 아동학대 조사 및 아동보호 공공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또 사회적 관심과 존중 문화 확산 등 범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11월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아동학대는 더 이상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사회 전체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다각적인 홍보와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내 구성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아동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 청도군, 전국 농기계임대사업 평가 ‘우수’ 선정
경북 청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전국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내년도 노후농기계대체 지원사업과 주산지일관화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도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용굴착기를 비롯해 승용예취기 등 57종 729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 덕분에 농가는 임대사업소 농기계를 이용하면서 농기계 구입비에 따른 부담을 덜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46개 지자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농기계임대사업을 평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기계 택배사업을 비롯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장비 실습 교육에도 역점을 두고 있어 농업인의 호응이 크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임대료 50%를 감면하는 등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청도교육지원청, 학부모 대상 인터넷·게임 과의존예방 연수
경북 청도교육지원청은 최근 청도교육지원청 대회실에서 초·중·고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게임·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 박종갑 경상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미디어 중독의 바른 이해와 벗어나는 원리’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박 센터장은 강의를 통해 미디어 중독에 올바른 이해와 벗어나는 원리를 활용해 학생들의 인터넷 게임‧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학부모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동재 청도군 교육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미디어사용이 증가하고, 청소년의 인터넷‧게임‧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저연령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바른 미디어 사용 교육과 과의존 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예방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도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