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5인 미만 고용유지·확대 기업에 보험료 지원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11.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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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돌입
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원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우수상’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고용유지·확대기업에 4대보험료 최대 12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근로자 고용과 지역 영세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2022 부산 희망 특화업종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제조업은 5인 미만 영세기업 비중이 높고, 지속적인 경기침체 탓에 근로자 고용유지가 힘겨운 상황이다. 이에 부산시는 제조업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에 따른 업종코드 C29 기업에 한정해 보험료를 지원한다.

대상기업은 10월1일부터 내년 9월30일까지 1년간 고용을 유지하거나 확대하면, 고용인원 1명당 연 30만원씩 4대보험료 사업주부담금을 지원받는다. 다만 최대 4명까지만 가능하고, 고용인원 1인당 지원액 등은 신청 규모와 예산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준승 부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원자재 가격 급등 등 하반기 지역 기업의 경영난 속에서도 고용유지에 힘쓰는 영세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제지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기업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부산교육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돌입

부산교육청은 21일부터 5일간 부산지역 전체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돌입한다.

부산교육청은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이 훈련을 진행한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간소하게 진행했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학생과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재난 대응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훈련을 정상적으로 추진한다.

부산교육청은 구체적인 재난·사고를 가정해 실제와 같은 현장훈련을 진행하는데, 방사능 누출 사고 대비훈련 등도 마련했다. 특히 훈련 둘째 날인 22일 하윤수 교육감이 부산은애학교를 방문해 화재대피훈련 상황을 점검한다.

하 교육감은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 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원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우수상’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감사원 2022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감사원은 우수 감사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68개 기관이다. 

캠코는 이번 콘테스트에서 감사원 1차 예비심사와 2차 전문가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상을 받았다. 캠코는 공공개발 사업에 대한 계약·시공 등 업무처리 적정성과 개발 현장 안전과 근로자 보호, 부당행위 근절 등을 호평받았다.

경윤호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은 컨설팅 감사를 통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 민간 협력업체와의 상생 확대 등 캠코의 공적 윤리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캠코가 국민과 정부에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내부통제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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