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밀양공연예술축제 경제효과 탁월” 평가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11.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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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아리랑 수목원 공사 현장에서 11월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 개최
밀양시, 양효소하천 정비를 통한 자연재해 대비 완료

경남 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난 7월 한 달 동안 밀양아리나에서 개최했던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밀양시는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결과에 대한 관객 만족도과 경제적 효과 등을 평가했다. 또 향후 축제 발전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밀양시는 코뮤니타스 평가용역 업체의 보고를 인용해 5월 사전 홍보공연 프레페스타를 포함해 7월 본 축제에 9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축제 프로그램과 시설 분야를 조사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관람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축제장·홍보·안내 등의 평가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밀양시는 총 유입금액 2억8700만원으로 생산유발효과 5억61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억3200만원의 경제적인 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9000여 명의 관객을 기록하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20년이 넘은 전통과 명성이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축제도 세심하게 고민하고 성실히 준비해 시민과 관람객에게 웃음과 재미, 감동과 힐링을 줄 수 있는 공연예술의 중심지 밀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월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밀양공연예술축제 평가보고회 모습 ⓒ밀양시

◇ 밀양시, 밀양아리랑 수목원 공사 현장에서 11월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 개최

경남 밀양시는 22일 구 밀양대와 밀양아리랑 수목원 공사 현장을 찾아 11월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를 진행했다.

밀양시는 구 밀양대 일원의 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사업과 지역거점형 소통협력거점 사업현장을 찾아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또 밀양 관광활성화를 위한 한옥 고택가꾸기 사업현장과 밀양아리랑 수목원 진입도로·주자창 조성 사업현장도 방문·점검했다.

밀양시는 구 밀양대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침체된 구 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특색 있는 밀양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해 서서히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도심 기능 복원의 가장 핵심적인 방안은 역시 구 밀양대 부지의 활용에 좌우된다고 볼 수 있다. 활력을 잃고 있는 구도심 재생을 위해 폴리텍대학 설립과 구밀양대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지속적인 투자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외부관광객이 더 자주 찾고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조성해 밀양 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양효소하천 정비를 통한 자연재해 대비 완료

경남 밀양시는 최근 무안면 양효리에 위치한 양효소 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사업에 도비 23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했다. 밀양시는 지난 2019년에 양효천 2.1㎞ 구간으로 제방축제와 호안정비, 보 개량, 교량 재가설 등의 사업을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했다. 또 본 사업과 함께 주민을 위한 생태공원도 조성했다.

밀양시는 이번 양효소 하천사업 구간은 과거 태풍과 집중호우 시 하천단면 부족과 제내지 배수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박재권 건설과장은 “그동안 양효소하천이 정비되지 않아 농경지 침수로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있었다. 이 탓에 하천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했으며, 주민들이 휴식 및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하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해예방은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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