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박형준 시장, 금융 위험 요소 점검 회의 개최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11.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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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3분기 매출액 2579억원 달성 
기술보증기금, 김장나누기로 취약계층 겨울나기 도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시청에서 부산지역 금융 위험 요소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 시장은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했다. ⓒ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복합위기에 따른 지역 경제 충격 최소화를 위해 나섰다.

부산시는 23일 시청에서 6개 금융기관 등과 부산지역 금융 위험 요소 점검 회의를 열었다. 박 시장은 주요국 통화 긴축 전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을 우려해 이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지역 금융시장 동향과 주요 위험 요인들을 점검했다. 또 언제든 위기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긴박함으로 위기 대응 여력을 살펴봤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급증한 가계·자영업자 부채의 금융기관별 연착륙 방안 등도 논의했다.

박 시장은 “부산시는 현재 경제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생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했다.

 

◇ 부산도시공사, 3분기 매출액 2579억원 달성 

부산도시공사는 2022년 3분기 결산결과 2579억원의 매출액과 107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상반기 7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국제산업물류도시 1-2단계 등 조성토지의 원활한 공급 등으로 3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부산도시공사는 매년 당기순이익 일정비율을 부산시에 배당해 부산시 재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 감성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주거복지 프로그램 강화 등 사회환원 사업도 매진하고 있다.

김용학 사장은 “대내외 경제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방공기업 사회적 책임을 항상 우선시 하며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기술보증기금, 김장나누기로 취약계층 겨울나기 도와

기술보증기금은 23일 부산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활동 등으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원 상당 농수산가공품과 성금을 별도로 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기보사랑봉사단 20여 명은 복지관을 방문해 김장담기 활동을 함께 했다. 이어 관내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특히 기술보증기금 사내 변호사는 복지관에서 경제적 문제로 법률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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