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시청사에 갤러리 조성…개관전시회 개최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11.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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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딸기 수출작목반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경남스마트팜 혁신밸리 보육생과 간담회 가져

경남 밀양시는 시청사에 예술작품 갤러리를 조성하고 24일부터 개관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지역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청사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청사 중앙계단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의 공용공간을 갤러리로 조성했다. 밀양시는 개관전시회 ‘문화만발展’을 통해 영남루 국보승격을 위한 영남루 사진전과 지역예술인 미술작품 8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청사 갤러리 개관과 함께 다음 달에 문화원 전시실도 개관한다. 밀양시는 그간 부족했던 지역예술인들을 위한 전시공간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는) 문화예술의 도시 품격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시청사 갤러리를 조성했다”며 “시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쉼과 여유의 시간을 가지는 힐링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11월24일 여린 밀양시청 갤러리 개관식 모습 ⓒ밀양시

◇ 밀양시, 밀양딸기 수출작목반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경남 밀양시는 최근 호텔아리나에서 딸기재배 영농인 150명과 함께 딸기 수출작목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밀양시는 국내 최초 딸기시배지인 밀양의 역사성을 홍보하고,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농가들을 격려했다. 또 주력 생산지인 삼랑진읍과 상남면, 하남읍 등의 딸기 수출작목반원들과 영농기술을 교류하고, 상호 네트워크 형성 관련 논의도 했다.

특히 밀양시는 이번 워크숍에 대상에프엔비와 ㈜언임플로이드 등 딸기 가공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향후 딸기 생산농가의 판로확보와 소득증대에 기여를 할 밀양딸기 납품 관련 사업을 설명했다.

박일호 시장은 “11월부터 딸기가 출하되는 바쁜 농번기인데도 불구하고 딸기 수출작목반 워크숍에 많은 딸기 농가가 참여를 신청한 것은 밀양딸기 생산에 대한 자부심과 판로개척에 대한 기대감의 표출로 보인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네트워크가 형성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밀양 딸기가 대기업을 통한 납품과 수출 확대로 딸기시배지로서의 위상을 더 높이고, 앞으로 딸기 명품화 및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해 딸기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경남스마트팜 혁신밸리 보육생과 간담회 개최

경남 밀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스마트팜청년창업보육생(2,3기) 7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청년보육생들의 실거주 미전입자 발굴과 전입을 독려하고, 밀양시에 거주하면 제공되는 혜택들을 홍보했다. 특히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생에게 제공하는 전입지원금(50만원) 혜택과 청년창업농영농정착지원사업(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을 집중 홍보했다. 밀양시는 현장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서를 접수해 미전입자 2명을 밀양시로 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보육생은 “임대형스마트팜이 조성된다면 초기투자의 부담없이 스마트팜을 임대해 재배 경험과 경영노하우를 쌓고 수익창출을 통해 밀양시에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밀양시는 스마트팜혁신밸리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농업인들이 밀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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