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부산고용대상 시상식 개최…7개 기업 수상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11.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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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여가부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 선정
한국남부발전,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산불 대응력 강화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는 25일 오후 부전동 이비스앰배서더 부산시티센터에서 ‘2022 부산고용대상’ 시상식을 연다.

부산시는 고용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 사회적 책임 및 지역 공헌도 등에 대한 종합적인 공적을 기초로 심의한 결과, 올해 총 21개 신청 기업 중 7개 기업을 선정했다. 대상인 부산시장상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받는다. 최우수상인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상은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수상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올 3월 개장 이후 약 7개월 만에 350여 명의 직접 고용을 창출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장애인 근로자 채용 강화를 주요 인력 운영 방향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차별 없는 장애인 고용 문화 형성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는다.

박형준 시장은 “지속되고 있는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으로 여전히 지역 고용 시장은 불안정한 가운데, 부산 지역 고용 안정을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해 온 기업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 부산교육청, 여가부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 선정

부산교육청은 25일 오전 2022년 여성폭력예방주간 기념식에서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9월8일까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제출받았고, 이를 토대로 912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어 10월 현장평가와 우수사례 등 2차 심사를 거쳐 이달 3일 부산교육청을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부산교육청은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표창 수상은 그동안 부산교육청이 폭력 예방 관련 정책을 잘 펼쳐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성범죄 등 학교 내 성폭력 근절과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한국남부발전,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산불 대응력 강화

한국남부발전은 전날 영월빛드림본부에서 CEO 주재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영월군청, 소방서, 산림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이번 훈련에 참여했다. 또 국민체험단과 영월 119 소방소년단, 학생 등 지역주민 100여 명도 훈련을 참관했다. 한국남부발전은 훈련상황을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하는 등 대국민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이날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3월 큰 피해를 줬던 울진·삼척 산불과 같은 대형산불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윤활유 저장창고와 제어건물 화재 대응 훈련 등이 대표적이다. 

이승우 사장은 “재난은 예측이 불가능하고 대형화 되고 있기에 이번 훈련을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한 현장 중심 재난대응체계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발전 현장별 특성에 맞춘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해 지역사회 재난에도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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