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남동구, 무협과 손잡고 중소기업 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
  • 박준형 인천본부 기자 (jun897@sisajournal.com)
  • 승인 2022.11.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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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무협 인천본부, 수출상담회 개최…아시아 10개국 17개사 참여

남동구는 한국무역협회(무협)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8일 논현동 파크마린호텔에서 ‘2022 남동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남동구 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2022 남동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2022 남동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베트남과 태국, 인도 등 10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바이어 17개사가 참여했으며, 남동구 중소기업 43개사는 해외 바이어들과 150여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남동구와 무협 인천본부는 향후 추가 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담회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한기용 남동구 부구청장은 “남동구와 인연을 맺는 계기를 마련하고,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국가 간 경제, 문화 등을 함께 공유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준석 무협 인천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 지속으로 수출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한국 상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고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국가 바이어들과 남동구 소재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서구,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감염취약시설 전담TF 구성

서구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을 전담 관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TF는 코로나19 동절기 추가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117곳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을 진행한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 예방 접종을 홍보하고 상담과 예약도 실시한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동절기 추가 접종이 중요해졌다”며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알리고 절차를 지원함으로써 ‘12월 중 접종 완료’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수구, 인천 최초 행안부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연수구는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된 것은 인천 기초단체 중 처음이다.

국민행복민원실은 2014년부터 매년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교육청, 경찰서, 세무서 등 민원실을 갖춘 행정기관 중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포상제도다.

연수구, 행정안전부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연수구
연수구, 행정안전부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연수구

공간과 서비스, 체험, 만족도 4개 분야 7개 지표에 26개 항목을 측정해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거친다.

연수구는 지난해 민원실 공간혁신과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한 바로처리팀 신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각종 민원 편의시설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는 앞으로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민원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민원실 환경조성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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