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안보 현안 공유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12.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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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행복지기(청년)사업 참여자 모집
창녕군, 축산농가 안정적 경영 위한 재해보험 지원

경남 창녕군은 6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창녕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창녕군은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서 2023년 통합방위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예비군 육성 지원금 사용계획을 보고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안보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방위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기관별 대응체계 점검을 통한 개선책도 협의했다.

김부영 군수는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와 강도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방위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와 안보 현안 공유가 중요하다”며 “민·관·군·경·소방 간 유기적인 대처로 빈틈없는 지역안보태세를 확립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2월6일 열린 2022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모습 ⓒ창녕군

◇ 창녕군,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행복지기(청년)사업 참여자 모집

경남 창녕군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취업 취약계층의 소득 보전과 근로기회 제공을 위해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과 행복지기(청년)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창녕군은 공공근로사업 분야에 복지회관 환경정비 등 78개 사업장, 115명을 모집한다. 또 행복지기(청년)사업 분야에서도 행정업무보조와 민원 안내 등 44개 사업장, 48명을 선발한다. 이번 참여자들은 2023년 1월16일부터 6월16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창녕군은 만 64세 이하 일반 사업 참여자는 주 26시간을, 만 39세 이하 청년사업 참여자는 주 30시간을 근무시킬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신청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창녕군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청년사업장 만 39세 이하)의 근로능력이 있는 창녕군민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자를 접수한다.
 

◇ 창녕군, 축산농가 안정적 경영 위한 재해보험 지원

경남 창녕군은 최근 겨울철 축산농가의 가축피해 발생 예방과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가축재해보험을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창녕군은 올해 초 사업비 4억 5400만원을 확보해 축산농가를 지원했다. 창녕군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중순 예산이 소진되자 2차 추경을 통해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창녕군은 소와 돼지, 가금류 8종 등을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받고 있다. 또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축사 시설물에 대해서도 가입을 받는다. 가입 농가들은 이번 가축재해 보험에 있어 국비 50%·지방비 25%까지 지원 받아 총 보험료의 25%만 납부하면 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축산업 허가증(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가까운 지역축협·농협 등을 방문하면 된다. 창녕군은 연중 상시로 보험 가입을 받는다.

창녕군 관계자는 “최근 한파로 전기 사용량이 늘어 축사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각종 재해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농가들은 보험에 가입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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