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대구·경북체육회장 선거 본격화…대구 3명·경북 2명 출마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2.12.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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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세먼지, ‘동구·서구’가 더 짙게 나타나
대구·경북 주류박람회 '더 글라스' 엑스코서 개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시사저널 김성영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시사저널 김성영

오는 15일 치러지는 대구시와 경북도 체육회장 선거가 본격화됐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구에서 3명, 경북에서 2명이 각각 출마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에서는 박영기 현 대구시체육회장과 김옥열 전 대구시골프협회장, 이재혁 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선관위 기호순)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경북에서는 김하영 현 경북체육회장과 김점두 전 경북체육회부회장이 출마했다.

이는 지난달 15일 대구 및 경북 체육회 비상임 임원 등의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 제출이 마감된 상황에서의 윤곽대로 대구는 3파전, 경북은 2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후보자들은 오는 14일까지 전화나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하거나, 윗옷 및 어깨띠 착용,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선거사무소나 사무원을 둘 수 없고, 후보자 외 가족 등 제3자도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후보자들은 선거운동을 마친 뒤 15일 선거를 치른다. 대구시체육회장 선거는 대구복합스포츠타운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경북도체육회장 선거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층 프레스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후보자들은 선거 당일 투표 시작 전에만 각 10분 정도 소견발표를 할 수 있다. 선거일 이전 후보자 정책 발표회 등은 없다.

 

◇ 대구 미세먼지, ‘동구·서구’가 더 짙게 나타나

대구 미세먼지 농도가 지역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환경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에 따르면, 대구시의 미세먼지는 동구와 서구가 다른 지역보다 초미세먼지(PM2.5)가 짙은 것으로나타났다. 대구의 경우 비상저감조치가 이뤄질 정도(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 50㎍/㎥ 초과)로 미세먼지가 짙은 날은 ‘가을부터 초봄까지 중 풍속이 느리고 기온과 습도가 높을 때’ 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3월과 11~12월, 하루 중 시간대로는 오전과 야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시각은 오전 10시쯤이고, 가장 낮을 때는 오후 5시 전후다. 대구의 초미세먼지 배출은 주로 이동오염원(31%), 날림먼지(21%), 제조업 연소(19%) 순이었다.

대구는 북쪽에 팔공산, 남쪽에 비슬산이 자리해 분지가 동서 방향으로 형성돼 있어 분지가 협소해지는 동구와 서구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특히 서구는 달서구·달성군과 함께 산업단지와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 많은 곳이다.

주류전시회 모습 ⓒ엑스코
주류전시회 모습 ⓒ엑스코

◇ 대구·경북 주류박람회 '더 글라스' 엑스코서 개최

주류박람회인 ‘2022 더 글라스(The Glass)’가 9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주류 박람회에는 전통주와 와인, 위스키, 칵테일, 수입 주류, 주류용품 등이 전시된다. 또 주류 시음회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특히 관람객들은 주류 시음회에서 500여 종의 주류를 맛볼 수 있다. 시음회 참가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개인 잔을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시음 잔을 구매하면 된다. 이 밖에 칵테일 쇼와 플레이팅 클래스, 와인 클래스, 전통주 빚기 체험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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