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 남구, 올해 574건 생활민원 무료상담 성과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12.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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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자원봉사센터, 대축제 행사 개최…자원봉사자 화합 도모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지역소외계층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 전달

울산광역시 남구는 생활민원 전문가를 위촉해 무료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올해 총 574건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남구는 이날 내년부터 활동하게 될 상담관 22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신중년 진로와 노무를 상담하며, 직장인을 위해 야간상담도 병행한다. 남구는 내년부터 실적이 저조한 건축과 재무 분야 상담을 없앤다. 대신 심리코칭 분야를 야간에 월 1회, 신중년 진로상담 주·야간 월 1회씩, 노무 분야 주·야간 월 1회씩 추가 운영키로 했다.

남구 상담실은 올 한 해 총 574건을 상담했다. 상담은 법률 287건(50%)·세무151건(26.3%)·부동산46건(8%)·건축9건(1.6%)·재무상담4건(0.7%)·가맹사업11건(1.9%)·심리정서66건(11.5%)로 이뤄졌다.

남구는 지난 2009년부터 상담실을 운영해 왔으며, 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 등을 위해 연중 무료 상담해 줘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민원여권과 전화·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예약도 가능하다.

12월6일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열린 2022 북구 자원봉사대축제 행사에서 수상한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울산 북구
12월6일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열린 2022 북구 자원봉사대축제 행사에서 수상한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울산 북구

◇ 울산 북구 자원봉사센터, 대축제 행사 개최…자원봉사자 화합 도모

울산광역시 북구는 전날 자원봉사센터가 격려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토밸리복지센터 체육관에서 대축제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북구청소년문화의집 K-POP댄스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과 재능기부 단체 공연 등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센터는 이날 제3대 염선용 북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취임식 이후 전통차 체험과 작품전시회, 심폐소생술 체험존 등 부대행사를 열어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염선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에도 열정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자원봉사대축제가 자원봉사자들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새울원자력본부 직원과 서생면 여성단체협의회원이  최근 서생면 사랑남눔센터에서 포장된 김장 김치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새울원자력본부
최근 봉사활동에 참여한 새울원자력본부 직원과 서생면 여성단체협의회원이 서생면 사랑남눔센터에서 포장된 김장 김치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새울원자력본부

◇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지역소외계층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 전달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최근 지역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울주군 서생면 사랑나눔센터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여한 봉사자들은 배추 양념을 버물려 260박스의 김장 김치를 포장했다. 이들은 포장된 김치를 관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상민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듬뿍 버무린 김장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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