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분야 수출량, 평소의 5%에 그쳐
정부, 파업 중단 촉구…“미참여자 신변보호 제공”
정부, 파업 중단 촉구…“미참여자 신변보호 제공”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산업계 피해액이 3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는 파업 중단을 촉구하면서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화물차주들에게는 피해 조치와 신변보호 제공을 약속했다.
7일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유, 철강, 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 분야 손실액이 3조5000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관련 업계들의 조속한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이 장관은 “시멘트 출하량은 평소의 90%까지 회복됐지만 철강분야의 출하량은 평소의 50%에 그쳤으며 주유소 재고 소진도 수도권, 충청, 강원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6일 기준 시멘트 분야는 업무개시명령 이후 33개의 운송사 중 19개사, 화물차주 824명 중 492명이 업무에 복귀했다.
이 장관은 “석유화학 분야의 수출물량도 평소의 5%에 불과하다”며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대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집단운송거부에 참여하지 않아 피해를 본 화물차주께서는 112로 신고해주시면 즉각 조치하고 신변 보호에도 나서겠다”며 “화물연대는 민생과 국가 경제를 볼모로 한 운송거부를 즉시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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